세계의 8번째 경이 - 몽 생 미셀 (Mont saint Michael)

 "밀물이 고립시키는 섬에 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원" - 프랑스의 손꼽히는 유명한 유적지등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몽 쌩 미셀이다. 이 섬은 원래 시시이 숲가운데 솟아있는 높은 산이었는데, 해일 때문에 섬이 되었다고 한다. 육지와 둑으로 연결되어 이곳은 조수의 차가 매우 심해서 만조시에는 반도가 되는데,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속도가 아주 빨라서 이곳을 찾던 순례자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도버해협의 영국쪽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 난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광은 그 자체로도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런 곳에 아름다운 수도원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바위섬의 정상에 있다. 바다 한가운데에 조수에 의해 드러난 거대한 황금 모래의 만에 작은 화강암 섬이 나타낸다. 이 스릴넘치는 광경은 시간을 거슬러 오르게한다. 708년으로부터 기독교에 대한 열정속에서 많은 건물들이 여기에 들어섰다. 멋진 고딕 건물의 앙사블은 완전히 조화롭고 신성하고 군사적이다. 바람부는 날에 정상에 올라 조수의 움직임을 보면 이것은 달리는 말처럼 빠르게 솟아오른다. 퐁토르송에서 버스로 가다보면 바다 한가운데 높이 솟은 몽생미셀이 보이고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제방은 길고 넓어 악마의 성처럼 보인다. "철가면"의 무대가 된 듯한 우울한 하늘에 폭풍과 어울리는 분위기이다. 그래도 중세이후 많은 순례자들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 수도원(Abbaye)

 왕의 문(Porte de Roi)을 지나 '대로(Grande Rue)'라고 불리는 좁은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집들과 선물가게, 호텔, 레스토랑 등이 이마를 맞대고 들어서 있다.

 미로처럼 꼬불꼬불 이어져 있는 길을 걸으며 많은 탑과 문을 거쳐 올라가면 성채와도 같이 견고하고 위풍 당당하게 서있는 수도원(Abbaye)을 발견하게 된다. 이 수도원은 8세기 초에 건립되어 백년 전쟁 중에는 영불 해협에 떠있는 요새로서 영국군에 대항하는 거점이 되어 한 몫을 톡톡히 감당하기도 했으며, 나폴레옹 시대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708년 아브랑슈의 주교였던 쌩 또베르가 꿈 속에서 이 섬에 예배당을 세우라는 쌩 미셸(St. Michel)의 계시를 받고 시작한 이래 16세기까지 이르는 대공사를 거쳐 탄생한 이곳은 역사 속에서 온갖 질고를 다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잘 버텨온 수도원이다.

 이 고딕식 3층 건물은 '서양의 경이(Merveille de l'Occident)'라고 불리는데, 수도원의 문을 지나면 돌층계가 있고 1,2층에는 순례자를 보살피던 방과 귀빈들을 접대하던 귀빈실, 기사의 방 등 여러 개의 방들이 미로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127개의 돌기둥으로 둘러쌓인 3층의 회랑은 '경이 중의 경이'라 불린다고 한다.

 

♘ 가는 길

- 파리 몽빠르나쓰 역(Gare Montparnasse)에서 SNCF 기차를 타고 렌느(Rennes)를 경유하여 뽕또르송 몽 쌩 미셸(Pontorson Mt. St. Michel)역 하차

- 파리 쌩 라자르 역(Gare St.Lazare)에서 기차를 타고 리종(Lison)를 경유하여 뽕또르송 몽생 미셸 역 하차

- 파리 몽빠르나쓰 역에서 8시 20분 출발 T.G.V로 렌느(Rennes)까지 이동, 렌느(Rennes)역 앞에서 몽 쌩 미셸까지 왕복 운행하는 관광버스(11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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