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上海, Shanghai = 상하이)

포토 갤러리

상해의 각종 정보

현지교통, 먹거리, 쇼핑, 즐길거리, 여행길잡이, 테마 등등

 

1. 개황

 상해는 중국최대의 공업기지와 항구이다. 중국대륙 해안선의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자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강소성과 절강성을 경계로 하고 동쪽으로는 동해에 인접해 있다.

 

 면적은 5800㎢, 인구는 1400만으로 중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이며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중의 하나이다.

 

 민족은 한족, 회족, 만족등이 있고 12구와 9현으로 나누어진다. 

 

관광지도

 베이징이 중국 정치의 중심이라면,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핵심이다.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상하이의 근대 200년 역사는 어떤 소설과 영화보다도 흥미진진하다. 1842년 아편전쟁 종결을 위해 영국과 체결한 난징조약은 상하이를 ‘아시아 최대의 금융시장’으로 변모시켰다. 푸둥 강변을 따라 유럽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와이탄의 건물들이 바로 당시를 주름잡았던 금융의 중심가이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상하이는 뉴욕, 런던에 이어 세계 3위의 금융시장으로 급성장하면서 ‘아시아의 월 스트리트’라는 애칭을 부여 받았다. 30여 개에 달하는 외국계 은행들이 진출해 100년 가까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외국 자본가들이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떠났기 때문이다.

 

 상하이가 긴 잠에서 깨어난 것은 1978년 개혁 ·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다. 2011년에는 싱가포르를 밀어내고 세계 제1의 컨테이너항에 등극했다. 최고급 브랜드숍이 밀집한 거리, 분위기 좋은 노천의 카페와 갤러리가 모여 활기찬 대도시로 변모했다.

 

2. 지형

 상해시는 양자강 삼각주가 동해에 맞닿은 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지세가 낮고 평평하며 송강현 서북일대에 지표가 분출하여 화성암으로 이루어진 조그마고 낮은 언덕이 있을 뿐이다. 제일 높은 천마산이 겨우 98m에 불과하고 평원은 일반적으로 해발 5m에 불과하다. 동부는 까오치아오(高橋), 지앙쩐(江鎭), 난후에이(南匯), 펑처엉(奉城), 차 오징(漕涇) 일대로 동쪽을 이루고 바다에 인접해 있는 평원이며 최근 몇백년 동안 육지로 형성되어 모래성 토양에다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서부는 칭푸(靑浦), 진산(金山) 일대로 서쪽을 이루며 호수가 침전된 저지대로 옛날 태호의 일부분이며 현재까지 강과 호수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해발 2~3m 밖에 안되는 저지대라 우기에는 강수위가 지표면 보다 높아 재방의 힘으로 농사를 짓는다. 동쪽과 서쪽 사이에 있는 푸지앙(浦江)평원은 해발 4~5m 정도이며, 황포강의 양쪽 언덕이 겨우 3~4m 밖에 되지않는 것은 옛날 태호 중심의 접시모양의 움푹 들어간 곳의 가장자리여서 접시 가장자리의 높은 곳이라 불리기도 한다. 북부는 양자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바다입구의 진흙과 모래가 쌓여서 이루어진 총밍따오(崇明島)가 북쪽을 이룬다. 총밍따오는 기원전 7세기부터 점차적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현재 중국의 제 3대 섬이고 면적은 아직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상해의 강과 항구는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고 황포강과 그 지류인 오송강이 주요 강이다. 황포강과 오송강은 모두 태호에서 발원하여 상해시에서 한 곳으로 모이며 오송강 입구에서 양자강으로 흘러들어간다. 황포강의 전체 길이는 114km이며 송강 이하 83km를 황포강이라 한다. 황포강은 물이 풍부하고 물의 흐름이 일정하여 관개등 수리에 적격이다. 오송강은 쑤조우허(蘇州河)라 불리기도 하며 전체 길이는 125km로 소주와 상해간의 중요한 수로이다. 양자강은 황포강으로 흘러들어간 뒤 동쪽으로 바다로 들어가며 강 입구는 나팔형 모양을 이루고 폭은 80km이다.

 

3. 기후

 상해는 아열대 해양성 계절풍 기후에 속하고 온화하고 습윤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평균 기온은 15~16℃이며 1월은 2~3.5℃, 7월은 27~28℃이다. 최저 기온은 -9.4℃(1958년 1월 16일, 그러나 1893년 1월 19일에 -12.1℃까지 내려간 기록이 있다.) 최고 기온은 38.9℃(1953년 8월 25일, 26일, 그러나 1934년 7월 12일 40.2℃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다.) 연중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이 250일 정도되며 연평균 강수량은 1000mm 정도이다. 봄과 여름이 바뀌는 장마철과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태풍 우기 때는 강수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1969년 8월 5일 강 수량은 204.4mm로 상해 일일 강수량 최고 기록이다. 

 

상해기후(℃)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상 해

(上海)

최고평균

7.6

8.7

12.6

18.5

23.2

27.3

31.8

31.6

27.4

22.4

16.8

10.7

최저평균

0.3

1.4

4.9

10.4

15.3

20.1

24.7

24.7

20.5

14.3

8.6

2.7

평   균

3.9

5.0

 8.7

14.4

19.2

23.7

28.2

28.1

23.9

18.3

12.7

6.7

강수량mm

46.9

61.4

84.5

94.8

103.8

173.6

145.0

136.8

138.2

69.2

52.3

37.3

 

 

4. 공업

 상해의 공업은 1862년 조선소를 건설하면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백년여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해방 전에는 주로 방직, 식품, 제지등의 경공업과 기타 소수의 설비수리공업이 발전하여 당시 중국 최대의 공상업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상업의 비중은 공업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났고 공업투자 총액중 제국주의와 관료자본 투자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여 농후한 식민지와 반식민지 성격을 띠게 되었다. 해방 후 합리적인 발전을 이루어 원래 약하고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공업부문의 건설기초를 이루었다. 현재 상해는 이미 중국에서 중,경공업 각각의 부문들이 비교적 골고루 잘 갖추어진 종합성공업과 과학기술의 기지로 발돋움하였다. 주요 공업부문은 야금, 기계, 조선, 화공, 전자, 계기, 경공업, 방직등이다.

 

5. 농업

 상해는 해방 이후부터 농지의 기초건설을 진행하여 수백리에 이르는 수로망을 개축하였고 저지대 및 염분성 토양을 제거 객토작업을 함으로써 전체 농경지의 90%를 가뭄이나 침수 피해없이 수확할 수 있게 하였다. 상해 전체 농경지는 500여만무이며 1년 3모작을 적극 발전시켰고 주요 농작 물은 벼, 면화, 보리, 유채, 채소등이다. 공업구 주변에는 채소생산 공급기지가 자리잡았고 그 주변에는 벼, 보리, 면화, 유채등 잡곡 생산구역이 형성되었으며 바다가 인접한 부분에 특히 면 화밭이 많다. 근년에 와서 영농다각화로 가축, 수산, 과일, 양봉, 누에치기, 약재, 향료등의 농 업도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

 

6. 교통

 상해는 중국 육해교통의 중심지이다. 지리적으로는 중국 남북항선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고 천연의 강과 항구가 있으며 황포강이 주요 항구가 되고, 황포강 83km에는 어디든지 해양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 해방 후 중국 전체 항구의 부두 준설작업을 한 후 만톤급 해양선박이 년중 운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 100여개 국가와 항구들과 무역왕래를 하고 있다. 시내에 양자강, 황포강, 오송강 등의 항선이 양자강 유역 각지와 연결이 되고 강, 호수, 항구, 하천등에 모두 배가 다닐 수 있다. 육지에는 북경과 상해, 상해와 항주등 철도가 남북으로 연결되고 거미줄같은 도로망은 성과 진, 농촌등으로 연결된다. 항공 또한 북경, 광주, 성도, 란주, 우루무치등 중국 전역으로 연결되고 국제선 또한 세계 각국으로 연결되고 있다.

 

  

상해의 요리

circle11_green.gif 해산물이 유명한 상해요리

 항구 도시답게 상해요리는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하여 '해파(海派) 요리'라고도 불린다. 중국의 거의 모든 음식종류가 상해에 모여 있으며, 세계 각지 맛의 풍미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식이나 외국식 패스트푸드 대부분이 상해에 가장 먼저 등장하였다. 최근들어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상해인들의 단순히 향(香), 맛(味), 감각(覺)만을 따지던 예전의 모습에서 벗어나 건강, 질병예방, 보양, 미용 차원의 웰빙식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산물과 사계절의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는 상해요리는 원료의 본맛을 살리면서 연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 중에서는 게요리가 유명하다. 게요리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제일 유명한 요리는 게를 쪄서 생강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서 먹는 게찜이다. 또한 북송 때부터 전해지는 취해(醉蟹)가 있는데, 이것은 산 게를 술에 담아 두었다가 먹는 방법이다. 이 외에도 술에 담근 새우 등 다른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와 쌀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

 상해 요리는 전반적으로 기름기가 많고 맛이 진한 특징을 갖고 있다. 상해가 간장으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간장과 설탕을 많이 사용하여 달고 매운 맛을 낸다. 원래의 맛과 조리기술을 중요시하여 향기롭고 바삭한 특징이 있다.

 

circle11_green.gif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태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촌(泰家村, 다이지아춘)

 중국은 90%를 차지하는 한족을 비롯하여 총 56개의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국가이다. 그 중 태족(泰族, dai)은 중국 남서부 지방에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상해에 위치한 태가촌은 태족의 전통공연과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태가촌에 들어서면 태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종업원들이 그들의 전통적인 인사로 맞이하며 공연 중간에 손님들과 함께 어울어져 춤을 추기도 한다. 공연이 끝나면 무희들이 손님들에게 향주머니를 목에 걸어주고 장수를 기원하는 붉을 색 털실을 손목에 매 준다. 급속도로 산업화되는 상해에서 중국의 이색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해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라 할 수 있다.

 

 

 

 

circle11_green.gif 상해의 유명 미식거리(美食街)

⊙ 운남로(云南路)

 상해 사람들이 음식점을 가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운남거리(云南路)이다. 장안교자루(長安餃子樓)며, 금릉주가(金陵酒家), 삼화루채관(三化樓菜館)등은 나날이 번창하는 음식점들이며, 밤에는 노점상들이 거리를 채우고 밤새 먹거리를 팔면서 명실상부 상해 최고의 미식거리가 되고있다. 운남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은 북경 카오야와 소금릉의 옌쉐이야(鹽水鴨)라는 이름의 오리고기 요리 그리고 "시엔더라이(鮮得來)" 음식점의 갈비떡, "소소흥(小紹興)"의 닭요리, "난샹(南翔)"의 소룡포(小籠包)와 천진 꼬부리빠오즈, 산동교자 그리고 "라오쓰촨(老四川)"의 중국식 샤브샤브인 후오궈(火鍋) 등이다. 하지만, 중국의 이런 미식거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꼬치로 1꼬치에 인민폐 2위안 정도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이 안되는 돈이지만 한개로는 절대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최소 10개씩은 먹게 된다.

o 가는방법 : 220번, 575번, 781번, 782번, 783번 버스의 진해동로(淮海東路)종점역에 위치한다.

 

⊙ 황하로(黃河路)

 남경로에서 안쪽으로 돌면 마치 삼림처럼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는 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황하로이다. 남경로에서 쇼핑하고 이곳에 와서 중국의 음식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o 가는방법 : 지하철 2호선 인민공원역이나 1호선의 인민광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로는 136번 황하로 종점이나 210번 버스 북경서로 종점역에서 내리면 된다. 북경 서로로 가는 버스는 이외에도 15번, 21번, 64번, 801번, 939번 등이 있다.

 

⊙ 사포로(乍浦路)

 홍구(虹口)의 유명한 미식거리로, 사천북로(四川北路)같은 상업중심 거리와 이웃하고 있다. 이곳은 각지역의 특색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로 상류층의 연회나 모임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o 가는방법 : 100번, 84번 버스의 사포로 종점과 63번 56번 오송로 종점역, 61번 버스의 천동로 종점역에서 내리면 된다.

 

 

쇼핑

circle11_green.gif 상해 쇼핑의 중심인 남경로(南京路 : 난징루)

 남경로(南京路 : 난징루)는 백여년간 줄곧 중국인들에게 쇼핑의 천국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상해제일백화점, 신세계상가, 화련상가, 제일식품상점, 상해패션회사 등의 유명 상점들과 외국체인 호텔 그리고 화평호텔, 금문호텔 등 중국의 지명도 있는 호텔들과 노봉상(老鳳祥)금가게, 실크상점, 헝따리 시계점, 샤오완셩 남방특산물 상점, 우량차이 안경점, 왕카이 극장, 구오화 도자기상점, 구두상점 등 중국산에서 외국산까지 갖가지 종류의 상점들이 거리 가득 줄지어 서있다. 이외에도 중국의 전통적인 간식거리를 비롯해 하겐다즈나 피자헛, 맥도날드 같은 친근한 브랜드의 먹거리들도 많다.

 근래에는 세련된 외관의 대형건물과 상점들, 고층빌딩 등이 점점 늘어나면서 남경로의 경관도 더 화려하고 멋지게 변하고 있으며, 상해 도심야경에 한몫을 하고 있다.

 

o 가는방법

 지하철 2호선 정안사(靜安寺)역, 석문일로(石門一路)역, 인민광장역, 하남중로(河南中路)역에서 내려 조금 걷거나, 지하철 1호선 인민광장역 에 내리면 지하통로가 남경로의 신세계상점과 연결되어 있다.

 

 

circle11_green.gif 예원시장(豫園商城/위위안 상청)

 7.5만㎡의 면적에 열빈루(悅賓樓/오락쇼핑센터), 백령루(百靈樓/국제쇼핑센터), 화풍루(和豊樓/먹거리 센터), 천유루(天裕樓/백화점), 화보루(華寶樓/공예품 회사), 경용루(景容樓/금은보석 회사) 그리고 경유루(景裕樓/예원상가)등 7개의 명,청 풍격을 모방한 고건축물의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평소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한 복우로(福佑路) 거리의 관광기념용품 상점이며, 상해 라오판디엔, 호빈 미식루 등 크고 작은 노점상들은..

 "小"('일상 잡화들의 천국', 만여종의 전통적인 일상용품들이 모여있다) , "土"(상해의 토산품들은 이곳에서 모두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전역의 토산품들도 구할 수 있다), "特"(특색있는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다. 지팡이 가게나 병마개 상점, 젓가락 상점, 어구 상점, 우산상점 등 독특하면서 전문적인 상점들을 볼 수 있다), "多"(품종과 규격 등이 매우 다양하다)와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어 중국인들 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circle11_green.gif 풍미,품격,유행의 거리 회해로(淮海路)

 회해로(淮海路)는 상해의 중심 상업거리 남경로와 같은 쇼핑거리로 남경로를 상해 상업중심가의 상징이라고 한다면 회해로는 풍미, 품격, 유행의 거리로 표현할 수 있다.

 회해로는 크게 동(東), 중(中),서(西) 세 구역으로 나눠져 각기 다른 분위기와 특색을 가지고 있다. 동(東)구역(서장남로-중경남로)은 고급 상무지대로 홍콩광장, 상해광장 등 고급 사무실과 바이나오훼이(百腦匯)와 사이보(賽博) 등 컴퓨터 광장, 그리고 태평양 백화점 진해로점과 대상해시대광장 같은 비교적 큰 규모의 비즈니스 빌딩이 있다.

 중(中)구역(섬서남로-중경남로)은 고급 상업지대로 거리 양편으로 멋진 인테리어의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으며, 고상하면서도 우아한 바이셩(百盛), 빠리춘티엔(巴黎春天), 얼바이용신(二百永新), 화정이스단(華亭伊勢丹)등 유럽풍 분위기의 백화점에서는 고가의 최신유행상품과 명품들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상해시 부녀용품상점, 고금 브래지어회사, 전국특산품회사 등 유명한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서(西)구역에는 고급주택지대와 상해의 유명한 인문경관이 있는데 그중 가장 번화한 곳은 서쪽으로는 섬서남로에서 동쪽으로는 서장중로까지의 2km 길이의 진해중로이다. 서(西)구역(섬서남로-상열로)은 유행쇼핑지대로 여성패션상품을 전문으로하는 메이메이백화점과 의류, 장신구를 중심으로한 상양시장(원래는 화정로 복신전문시장이었으나 이곳으로 이동하였다)이 있다.

 

o 교통 : 지하철 1호선의 섬서남로(陝西南路)역이나 황포남로(黃陂南路)역에서 내리면된다. 버스의 경우는 42번,146번버스와 에어컨 버스인 02번, 911번, 920번, 926번, 946번 버스와 관광전용 10호선 버스를 타면 회해중로(淮海中路)역에 도착할 수 있다.

 

circle11_green.gif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곳..

  사천북로(四川北路)

 사천북로는 상해가 개항된 후 가장 일찍 조성된 몇 개의 거리 중 하나이다. 현대적인 "일반대중들을 위한 상업 거리"로 고품질의 상품들을 중저가의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으며, 유명 브랜드 상품들이 많아 이곳을 찾는 상해 시민들과 중국 국내외 여행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평균 1일 방문객 수가 90만 명에 달하여 남경로(南京路), 진해로(進海路), 금릉로(金陵路), 예원시장 등과 함께 상해의 대표적 상업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 가면 신개복(新凱福/신카이푸), 다륜(多倫/두오륜), 개륜(凱倫/카이륜), 상해춘천(上海春天/상하이 춘티엔) 4개의 고층 건물이 우뚝 솟아 사천북로 임을 알리는 표지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화, 전매화를 특징으로한 신개복상가와 여성, 아동복을 전문으로 하는 개륜상가, 그리고 장식품, 포장 용품을 주로 파는 다륜상가 등 좋은 품질의 물건들을 파는 상업시설이 들어선 후에도 여전히 중저가 상품을 위주로 하여 폭넓은 경제수준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면서 상해 시민들의 쇼핑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년간 사천북로는 점차 상품의 질은 높여가면서 가격은 중저가로 고수하여 상해 시민들의 실속있는 쇼핑패턴에 맞춰하고 있다 사천북로는 고가의 명품들이 주를 이루는 진해로와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한 남경로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축제와 오락

circle11_green.gif 상해 잡기(雜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커스를 중국에서는 잡기(雜技)라 부른다. 잡기는 북경, 사천, 상해 등 중국 여러 지방마다 각각 그 특색이 조금씩 다른데, 그 중에서도 상해의 잡기를 가장 최고로 여긴다.

 이곳 상해 잡기장은 매일 저녁 중국 최고의 서커스 묘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민공원에서 남경서로(南京西路) 방향으로 5분정도 걷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원숭이와 사람이 함께 하는 연기는 관객이 폭소를 터뜨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무엇보다 서커스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오토바이 묘기로 철제 원통에 4대의 오토바이가 들어가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친다.

 매일 약 1:30분 가량 쇼가 열리는 데 시작 시간 쯤되면 표를 구할 수 없을만큼 인기가 높다.

 

 

circle11_green.gif 축제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상해에서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내는 축제가 벌어진다.

 국제적 상업, 금융, 무역의 도시로 알려진 상해의 숨어있는 볼거리들을 볼 수 있는 이 축제는 규모에 걸맞게 대형 장식차쇼, 광장음악회, 중외차문화교류, 국제관광세미나, 홍루문화예술전등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색적인 '하루동안 상해시민 되어보기', 상해의 뿌리관광, 황포강 야간관광 등의 항목과 쇼핑, 음식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벌어진다.

 또 이때는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의 계절이므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와 동방문화와 발달한 상해의 면모된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

 

 

circle11_green.gif 황포강 유람(黃浦江遊覽, 황푸장요우란)

 상해의 강 대부분이 속해 있는 황포강은 무석의 태호(太湖)를 그 원천으로 하는 총길이 113km의 하천으로, 상해 중심을 흐르며 이 강을 중심으로 상해는 포동지구와 포서지구로 나뉘어 있다. 또한 강 주변에 외탄이라는 산책로가 관광지구로 발달되어 있어서 상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상해의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황포강 유람은 이 외탄에서 오송구까지 왕복 60km의 노정을 유람선을 타고 유람하면서 상해 최초의 공업 단지인 부흥도와 아시아 금융, 무역 등의 경제지구로서 떠오르고 있는 포동개발구와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아시아에서 제일 높다는 동방명주 TV 수신탑, 웅장한 양자강 하구의 경관 등을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 여객선은 금릉동로(金陵東路)와 가까운 황포강 기슭에서 출발하여 오른편으로는 외탄, 왼편으로는 국제객운부두, 상해조선장, 부흥도 등을 바라보며 약 3시간 가량 40km 정도를 천천이 나아가 장강과의 합류점에서 삼협수(三挾水) 현상을 보고 돌아온다.

 

o 요  금

 인민폐 35위안 , 학생할인 없음

 주간요금과 야간 요금의 가격이 다르며, 유람선의 종류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다.

 

 circle11_green.gif 재즈바

 화평반점(和平飯店) 1층에 있으며 상해에서 가장 훌륭한 재즈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연주시간은 매일 20:00~23:00로, 입장객의 대부분은 중·장년층의 중국인이거나 외국 여행자이며, 좋은 앞자리는 대부분 예약석이다. 늦게 오면 자리가 없거나 구석자리뿐이므로, 가능하면 8시 전까지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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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명소

남방 정원의 진수 예원(豫園)

 1559년 명나라 때  착공하여, 18년만에 완공한 상해의 명원이다. 명나라의 관료였던 반윤단(潘允端)이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지은 장원이다. 창파정, 사자림, 유원, 졸정원 등 소주의 4대 정원과 함께 '강남명원'이라 불린다. 예원(豫園)이라는 이름은 '유열노친(愉悅老親: 부모를 기쁘게 한다.)'의 '유'자와 '예'자의 뜻이 같은데서 연유한 것이다.

 북경의 황궁정원 이화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거 황제만 쓸 수 있었던 용문양을 예원에 조각하면서 용발가락을 세개로 만들어 역적으로 몰릴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예원에서 가장 유명한 천운룡장(穿云龙墙).

 원내 서북쪽에 있는 가산은 22,000t에 달하는데 강서성에서 운반해온 무강석이라는 돌을 쌓아 만든 것이다. 약 12m 높이의 꼭대기에 오르면 구성지역을 볼 수 있다. 정원 안에는 40여 개의 정자와 누각이 있으며, 그 중 예원 입구에 있는 차관 호심정(湖心停)은 가장 유명하여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멋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주의 4대정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소주에 갈 계획이고 시간이 급하다면 생략하여도 좋을 곳이다.

 

 

호심정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는 필수 코스- 구곡교(九曲橋)

 예원의 정문에 가기 위해서는 호심정 앞의 구곡교(九曲橋)를 건너야 한다. 원래는 돌로 만들어졌지만 1932년에 철근콘크리트로 다시 만들었다. 구불구불하게 만든 이유는 귀신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귀신은 앞으로는 걸을 수 있지만 지그재그로는 걸을 수 없어 길을 구불구불하게 만들면 귀신이 걸려서 물에 빠진다는 미신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구불구불하게 만든 다리는 미관적으로도 아름다우며 그 위를 걷다보면 여러 방향으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홉 번 돌게 만든 이유는 9가 한자리 숫자 중 가장 큰 숫자이므로 규모가 크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노신공원(魯迅公園)

 노신공원의 옛이름은 홍구공원(虹口公園)이다. 공원안에는 노신(魯迅, Lu Xùn, 1881~1936)의 묘(魯迅先生之墓)와 기념관이 있다.

 우리에게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현재는 윤봉길의사의 뜻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자와 의거 현장비가 세워져 있다.

 노쉰(1881~1936)은 중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이다. 일본에 유학하여 의학을 배우다가 중국인의 정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문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대표작으로는 '아Q정전', '광인일기'등이 있다.

 

 

매헌 윤봉길(梅軒 尹奉吉 :1908-1932)

 충남 예산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6세 때부터 큰아버지로부터 한문을 배웠다. 11세 때 보통학교에 들어갔으나 3·1운동 후 일본식 교육을 받기 싫어 중퇴하였다. 19세 때 길에서 글을 몰라 아버지의 무덤을 못찾는 무식한 청년을 보고, 자기 집 사랑방에서 야학을 열어 농민들을 가르쳤다.

 

 22세 때에는 월진회를 조직하여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심어 주고 근면과  협동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활동이 일제의 탄압을  받게 되자,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 애국단에 가입하였다.

 그 뒤 김구의 특명을 받아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황 생일 경축식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 최고 사령관 시라카와를 비롯하여 상하이 일본 거류민단장등을 죽이고 노무라등 많은 일본군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소식을 들은 중국의 장제스는 '백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한 사람의 조선인이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뒤  오사카  군법 회의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당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주어졌다.

 

 

외탄(外灘)

 남경동로를 따라 황포강으로 걸어가면 외탄이 나온다. 외탄은 황포강 제방과 중산동로 사이에 있는 상해 시민의 휴식처이다. 동쪽으로는 황포강에 면해 있고, 서쪽으로는 상해시 인민정부 청사를 비롯한 대형빌딩들이 늘어서 있다. 상해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외탄은 과거 100여년 간의 상해의 역사를 보여주는 축도이다. 1840년 아편전쟁의 결과 상해가 개방된 이후 외탄 일대는 외국의 조계가 되어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소련등 열강의 각종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 1920년대에는 오늘날과 같은 고층 빌딩가의 골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들 건축물은  당시 서양의 복고 주의 건축 양식을 따른 것으로 그 숫자, 집중도, 다양성면에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것이다.

 이른 아침에는 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태극권을 연습하거나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황포강가에는 황포공원이 있는데 1886년 영국이 조성한 공원으로  상해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개와 중국인은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동방명주(東方明珠)

 동방명주탑은 1991년 7월 30일 착공,1994년 10월 1일에 완성했다. 탑 높이는 468m로 동양에서 제일 높고, 세계에서 세 번째다. 와이탄과 마주보고 있는 이 탑은 3개의 주축기둥과 좌하구체, 상구체, 태공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구체는 직경 약 50m로 98m의 관광통로와 각종 오락시설이 있다. 상구체는 직경 약 45m로 263m 높이에 관광전망대가 있다. 또한 267m 높이에 회전식당(1시간에 한바퀴 회전)과 271m 높이에 가라오케 시설이 있으며, 350m에 태공선(太空船)이라고 불리는 탑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다. 태공선 실내에는 각국 원수나 귀빈들을 접대할 수 있는 호화 회의장이 있다.

 상하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탑은 특히 저녁시간에 200元으로 모든 관람과 뷔페식사를 할 수 있는데 추천할 만하다.

 CCTV에 이어 종일 컬러방송을 하는 두번째 방송국이다. 중국에서 최초로 TV 상업광고를 방송하였고 TV 제작팀과 2개의 무선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을 위주로 하루 8시간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한다.

 주요 시청자는 상하이·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의 주민 1억 3000만 명이다. 자체 제작한 6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매일 채널 2개를 통하여 뉴스·스포츠·오락·어린이교육·드라마·과학·기술·만화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998년 광고수익이 5억 1000만 위안에 달해 중국의 TV 방송국들 중 최고를 기록하였다. 일부 프로그램은 CCTV와 다른 지역 방송국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다. 제작되는 프로그램은 주로 뉴스, 다큐멘터리, 사회교육 프로그램, 특집, 오락 프로그램이다.

 1996년초에는 상하이 만화영화제작 스튜디오를 합병하여 중국에서 가장 큰 만화제작국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중국 외에 유럽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50개 지역에서 방영된다. 제 1채널에서는 사회고발뉴스인 신문투시(新聞透視), TV신문 등을 방송하고 제2채널은 매일 영어회화강좌 등을 방송한다.

 용모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 앉은 밝은 기둥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에 걸맞게 수려하고 웅장하며 상해의 신 건축물들을 대표하고 있다. 동방명주에 들어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단지 10초 만에 263m 높이의 상부 원형 구조물에 다다를 수가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상해는 운이 좋아 날씨가 맑다면 그 절색을 아낌없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양자강(장강) 하류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 와이탄과 포동의 진보를 내려다 볼 수가 있다.

 

 

✜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上海迪士尼乐园)'...2016년 6월 16일 개장

 중국 푸동 지역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上海迪士尼乐园)가 2016년 6월 16일 공식 개장.

 미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연 디즈니랜드로 면적이 963에이커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세 배에 달한다. 2011년부터 상하이 선디 그룹과 55억달러를 투자해 미키 애비뉴, 트레저코브, 어드벤처 아일, 투모로우 랜드, 판타지 랜드 등 6개구역과 디즈니랜드 호텔, 토이스 토리 호텔, 디즈니 타운, 싱위안 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매직킹덤 스타일의 파크라고 한다. 그러나 유니크한 특징을 녹였다는데, 44억달러의 투자비가 들어갔다는 이 디즈니랜드는 매년 1700만이나 되는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렇다면 이 숫자는 거의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버금가는 숫자이다. 작년 디즈니월드의 방문객은 1930만 명이다.

 

* 7가지 상하이 디즈니랜드 특별한 볼거리를 소개해 본다.

미국식 메인 스트리트가 없다.

 도쿄 디즈니랜드가 오픈할 때에도 미국식 테마의 거리가 없고, 월드 바자라는 공간을 조성했다.

 상하이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볼 수 있는데, 양쪽으로 조성된 테마거리는 툰타운이나 미키 테마로 이루어졌다. 미키 애버뉴가 생기는데 미키 테마의 다양한 굿즈를 살 수 있다.

 그리고 다운타운 디즈니는 상하이에서 디즈니타운 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데, 디즈니 공식 스토어와 레고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중국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다수 유치하겠다는 계획!! 또한 1200석 규모의 공연장도 운영이 되고 라이온킹 뮤지컬을 중국어 버전으로 진행한다.

 

캐릭터 테마가 아닌 원형 래프팅 라이드가 있다.

 테마화된 공간을 원형의 이동 기구를 타고 4D 효과나 영상을 보며 진행하는 라이드.

 보통의 디즈니 어트랙션이 캐릭터나 영화의 테마를 입고 있지만, 이 래프팅 라이드는 중국 사람들이 영험한 동물로 인식하는 용을 소재로 하여 조성되었다.

 

하이테크 기술을 만난 캐리비안의 해적이 있다.

 기존의 캐리비안의 해적 어트랙션에 비해 상하이의 이 어트랙션에서 사용되는 보트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 되었다. 이 라이드는 현지화 보다는 영화 원작 테마를 재현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되었다.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생생하게 영화의 장면을 만날 수 있고, 이 보트가 돌기도 하고 다양하게 이동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존이 조성

 앞서 말한 어트랙션 외에도 상하이 디즈니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 존이 조성된다.

 테마존으로 조성된 만큼 영화에서 연상되는 카누 라이드나 스플래쉬 패드 등도 생기고 테마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의 스턴트쇼도 있다.

 

모든 공주들이 살고 있는 디즈니성, 그리고 보트로 가 볼 수 있다.

 대륙의 스케일에 맞게 디즈니의 상징과도 같은 이 성은 역대급 규모이다

 그리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내에는 테이블 서비스 레스토랑과 부띠끄, 상점, 2개의 어트랙션이 도입된다.

 백설 공주 테마의 실내형 라이드가 들어설 예정이고 다른 하나는 보트 라이드이다.

 

역대급 규모의 정원과 퍼레이드

 중국 현지화 전략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어디보다 많은 정원과 쉴 곳을 마련했다.

 7개의 다른 테마로 조성된 정원이 있고, 상상의 정원에서는 매일 퍼레이드가 열린다.

 그리고 이 퍼레이드는 그간의 디즈니 퍼레이드 중에서 가장 긴퍼레이드이다.

 

 그리고 12간지 테마의 정원에서는 키즈 테마의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덤보와 판타지아 테마의 회전목마도 정원에 위치. 그리고 티하우스도 정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토이스토리 테마 호텔

 중국에서 토이스토리의 인기가 굉장하다고 한다.

 그래서 디즈니랜드에 들어서는 호텔은 토이스토리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o www.shanghaidisneyresort.com.cn/en

 

 

상해 임시 정부청사(臨時政府廳舍)

 임시정부는 상해의 어느 한 건물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며, 초기에는 부처마다 여러개의 청사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임시정부 청사가 사용했던 건물들 대부분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임시 정부 청사로 알고 찾아가는 곳은  마당로에 있는 3층짜리 벽돌집으로 임시정부는 1926년부터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1932년 직후까지 이곳을 청사로 사용하였다. 1층에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단체로 촬영한 사진이 걸려있고, 2층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것 말고는 별 다른 볼거리가 없다.

 비록 임시라고는 하나 한 나라의 정부였다고 생각하기에는 매우 초라하다. 현재는 어느정도 수리가 되고 개방되었지만은 이전에는 이렇지 않았다. 열쇠로 굳게 잠겨져 보고자 하는 사람은 허락을 받아야만 되었다.

 이전에 중국인이 살고 있었지만 한국으로부터 많은 돈을 받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하였고 현재는 한국 관광객을 위하여 항시 개방되어 있다. 관람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골목 입구에 참관인을 안내하는 사무실에서 접수를 하고 비디오를 관람한 후에 안내를 받아 관람하면 된다. 청사안과 밖에 기념품 판매소와 성금함이 마련되어 있으며 청사를 보존 관리하는데 쓰여진다고는 하나 보기에는 전혀 쓰여지지 않는것 같다. 많은 성금과 기념품 구매는 삼가하였으면 한다.

 

 

중국 공산당 창당을 선포한 곳- 중국 공산당 1대회지(中共一大会址)

 중국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장소로 1921년 7월 23일 중국가지에서 공산당 대표들이 이곳에 비밀리에 모여 중국공산당 창당을 선포한 곳이다. 중국 공산당 제1회 전국대표대회의 개최지였지만 전국대표대회에는 당시 당원 57명을 대표하는 13명이 참석했을 뿐이다. 마오쩌동도 당시 후난성(湖南省) 대표로 참가했었다. 현재는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공산당과 관련된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다. 기념관 2층에는 중국 공산당의 창립에 대하여, 1층에는 당시 창립지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촬영금지을 하고 있다. 중국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들 및 손중산, 마오쩌동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의 모습과 그들과 관련된 물품들을 볼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98년에 재건축된 것이다.

o 개방시간: 09:00~17:00

☎: 86-21-5382-2171

o http://www.shcrm.com.cn

 

 

옥불사(玉佛寺)

 옥불사(玉佛寺)는 상해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선종의 명찰이다. 원래는 1882년에 상해 강만진(江灣鎭)에 세워진 절을 신해혁명(辛亥革命)때 이곳으로 옮겨져 중건되었다.

 옥불사의 옥불루(玉佛樓) 안의 불상 가운데 좌불(坐佛)과 와불(臥佛)이 유명한데, 좌불은 높이 19m, 폭 134cm이며, 와불의 길이는 96cm이다. 둘 다 옥으로 만들어진 옥불(玉佛)인데, 중국에서도 보기 드문 것이다. 옥불사에 모셔져 있는 불상은 옥불 이외에도 화려하게 채색된 사천왕상, 금색의 삼존대불이라든지 미륵보살, 명나라 시대의 관음보살목살 등이 있다.

 옥불이 있는 옥불루(玉佛樓)에 들어 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사진 촬영은 일체 금지되어 있다.

o 개방시간: 08:00~16:00

☎: 86-21-6266-3668

o http://www.yufotemple.com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상하이의 불교사찰- 정안사(静安寺)

 정안사(静安寺)는 상하이에 최초로 지어진 불교 사찰로 오나라 때에 건립된 이래 무려 17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오래된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복원에 대한 관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데, 1층 벽면을 시멘트로 마감한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중국인들에게 정안사는 단지 절 내부의 청동향로에 참배 할 용도로만 쓰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황금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눈에 가장 잘 띄는 건축물이지만, 고찰로서의 매력이 사라진 정안사는 고층 숲에 둘러싸인 상하이에서 소원이나 빌러 들어가는 사찰이 되고 만것이 아닌가 하는, 쓸쓸한 느낌이 든다. 평상시에는 입장료가 30위안이나 설 기간에는 100위안이고 香期(향을 피우는 기간-매월 음력 1일, 음력 15일)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o 개방시간: 07:30~17:00

☎: 86-21-6256-6366

o http://www.shjas.org/cn/index.aspx

 

 

상해의 대표적인 사찰- 용화사(龙华寺)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옥불사와 함께 상해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삼국지의 주인공 중의 하나인 손권이 부모님을 위해 지은 절로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절이다.

 입장객에게 향불을 주는데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입장객들이 향불을 피우면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용화사뿐 사찰 밖에 있는 용화탑도 상해를 대표하는 탑으로써 많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주요 문화재 중의 하나이다.

o 개방시간: 07:00~16:00

☎: 86-21-6456-6085

 

 

상해 최대의 번화가 남경로(南京路)

 상해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당연히 이곳 남경로(南京路)로 가야 한다. 상해 제일, 아니 중국 최대의 번화한 거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이 위치한 이곳은 주말이면 발을 디딜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있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남경로에서 시작하여 외탄, 예원까지 이어지는 길은 상해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쇼핑도 할 수 있는 좋

은 산책로다. 남경서로에서 동로를 거쳐 쇼핑과 음식을 즐기고 나면 유명한 화평반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외탄이라는 강변거리가 시작된다. 남경로에서 외탄까지의 길에서는 또한 이국적이고 고풍스러운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외탄을 지나서는 북경의 유리창과 유사한 고대상가인 예원가와 옛정원이 있어서 다소 피로한 걸음을 옛정취의 다관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과 함께 풀 수 있다. 주말이나 휴일처럼 인파가 더더욱 붐비는 날에는 서둘러 거리로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중국 공산당이 처음으로 발족된 곳인 중국공산당 1대회지(中国共产党第一次全国代表大会址)

 중국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장소이다. 공산당이 제1차 전당대회를 연 곳으로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산당이 발족되었다. 1921년 7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 제1회 전국대표대회의 개최지였지만 전국대표대회에는 당시 당원 57명을 대표하는 13명이 참석했을 뿐이다. 마오쩌동도 당시 후난성(湖南省) 대표로 참가했었다. 현재는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공산당과 관련된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다.

 중국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들 및 손중산, 마오쩌동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의 모습과 그들과 관련된 물품들을 볼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98년에 재건축된 것이다.

 

 

상해자연박물관

 상해자연박물관은 중국 최대 종합 자연과학박물관 중 하나로 1956년에 개관하였으며 총 24만여 건의 수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고생물학, 식물학, 동물학, 인류학, 지질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의 종합적 자연과학류의 박물관이다. 1960년과 1984년에는 동물학과 식물학이 각각 분리되어 개관했다.

 현재는 고인류사, 고동물사 진열실과 무척추동물, 양서류동물, 포유동물, 파충류, 조류, 어류 등의 진열실로 나눠져 있으며, 이외에도 시기별로 종별 전문적인 전시회가 열리기도 한다.

 상해자연박물관의 업무기구는 교육보급부, 동물학부, 식물학부, 지질 및 고생물학부, 인류학부, 자료부, 미술설계부, 동물표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231명, 그 중에서 과학분야 전문가만 162명으로 70% 이상의 고급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상해자연박물관의 기본 임무는 자료와 도서 등을 바탕으로 연구를 통하여 자연과학과 관련한 지식 및 교육을 사회에 보급하는 데 있으며 매년 이곳을 찾는 인원만 20만에 이른다고 한다.

 상해시가 푸동에 새롭게 건설계획 중인 대과학기술성(大科技城)이 완성되면 상해 자연박물관도 이곳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다. 전기(電). 빛(光). 소리(聲)를 결합한 선진기술을 이용한 개방된 진열대를 만듬으로써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o 위치: 연안동로(延安東路) 260호

 

 

◈ 상하이 100년 역사를 볼 수 있는 상해 역사박물관

 동방명주탑 지하에 위치한 상해역사박물관은 파란만장한 상하이 백년사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관 안에는 각양각색의 외국인 주거지 모습과 예전 화교와 서양인들이 함께 생활했던 조계지, 그리고 동서양의 양식이 조합된 석고문 등이 진열되어 있다. 상하이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상하이 근대사를 생생하게 말해 주고 있다.

 

 

 

상해박물관

 상해박물관은 상해시 중심인 인민광장 남쪽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52년 당시 상해 시장이었던 진의(陳毅)의 지지아래 몇개의 박물관을 통합하여 세워지게 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하남남로(河南南路)16호 중환은행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었다. 1995년말 상해박물관 신관이 정식으로 개관하면서 상해박물관은 북경, 남경, 서안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4대박물관 중 하나가 되었다.

 상해박물관의 진열면적은 12000㎡로 1층에는 중국고대 청동관과 중국고대 조소관이 있으며, 2층에는 중국고대 도자관이, 3층에는 중국 역대 서예관과

회화관, 새인(옥새,도장)관이 있다. 마지막으로 4층에는 중국고대 옥기(玉器)관과 중국역대 화폐관, 중국명청대 가구관, 중국 소수민족공예관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4대박물관에 걸맞게 과학적인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선진 소방시설과 디지털 교육설비, 자료실의 첨단관리 시스템 그리고 건물 전체의 자동화 관리시스템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Tip

 인민광장(人民广场) 중심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은 상하이 박물관입니다. 건물의 규모뿐만 아니라 유물수 또한 많아 중국에서도 가장 큰 박물관이라고 손꼽히죠. 중국 고대청동관부터 중국소수민족 공예관까지 21개 관으로 나뉘어져 약 12만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워낙방대한 양의 유물을 소지하고 있는 까닭에 하루만에 제대로 박물관을 관람하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랍니다. 계획을 세워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할 듯 하네요.

 

o 개방시간 : 9:00~17:00, 9:00~20:00(토요일)/ 매표는 폐관 1시간 전까지

 

 

◈ 건물만으로도 아름다운 상해 미술관(上海美术馆, Shànghǎi měishùguǎn)

 1930 경마장으로 지어진 영국식 건물 안에는 약 4,0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활발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o 주소: 静安区 南京西路 325号

☎: 6327-2829

o 개방시간: 09:00~17:00(16:00시까지 입장 완료)

o 입장료: 20元(성인), 5元(학생)

 

 

상해 현대미술관

 상해 인민 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상해현대미술관은 사진전, POP ART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에 쉽고 대중적인 전시회 위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문외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날짜마다 다양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작품을 주제로 전시회를 하는지 확인할 것.

o http://www.mocashanghai.org/

 

 

◈ 상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곳 상해 도시계획전시관(上海城市规划展示馆)

 상해도시계획전시관(上海城市规划展示馆)은 인민광장의 시청사 옆에 있다. 2000년 개관한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자체가 중국의 전통적인 성곽의 형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연해 독특한 느낌을 주고, 지붕은 상해의 시화(市花)인 백옥란(白玉兰)을 연상케하며 하늘, 구름과 잘 어우러지도록 정사각형의 망처럼 보이는데, 이는 도시계획의 요소 중 하나인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것다.

 이런 세심한 디자인 설계에 힘입어 2000년 상해시 건축대상에서 '백옥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하니 건물 외관도 주의깊게 살펴볼 만하다.

 전시실 내부에는 1930년대 상하이의 도시계획 모형뿐만 아니라 "비약하는 상하이"를 주제로한 미래 상하이 계획 모형과 도시계획 구역 분할 모형 등이 진열되어 있다. 전시관 내에 45m 길이의 지하거리가 있는데, 이것은 화이하이루(淮海路)의 옛 골목길을 모방한 것으로 과거 상하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로비에서 동방명주, 금무대하 등 유명 건물의 모형이 가장 눈길을 끌고, 2층의 전시관은 과거를, 3층과 4층에서는 세계의 창, 주거문화, 2010 상해 푸동양안의 계획 모형, 교통, 환경보호, 상해 여행 등을 테마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곳곳에 체험형 전시물이나 가상도시 관련 영상물도 있어 흥미를 더한다.

 

o 개방시간: 09:00-17:00 /09:00-18:00(금-일) (입장은 폐관 한 시간 전)

o http://www.supec.org/

 

 

◈ 중국 최고층 빌딩인 진마오 빌딩(金茂大厦)

 세계에서 세번째, 중국에서는 최고로 높은 상해의 진마오 빌딩은 중국 상해무역센터 주식회사가 투자, 건조, 관리하고 미국의 시카고 SOM 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지상 88층, 지하 3층의 총 높이 420.5m 초고층 빌딩으로 부지면적이 2.3만㎡에 건축면적만 29만㎡에 달한다.

 상해 푸동지역의 루쟈쭈웨이(陸家嘴)금융무역지구의 핵심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럽풍 건물들로 유명한 외탄의 이국적 풍경을 강 하나 사이로 볼 수 있다. 빌딩 내에는 각종 사무실과 호텔(진마오 카이위에호텔), 전망대 등이 있다. 진마오 빌딩은 현대적 분위기와 중국의 민족적 풍격을 제대로 살리고 있어 21세기 상해의 상징적 건축이라 칭해지고 있다.

 진마오 빌딩의 88층 전망대는 높이 340.1m에 1520㎡의 면적으로 현재 중국내에서 가장 큰 전망대이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45초만에 오를 수 있는 전망대는 매우 호화로운 인테리어로 입구부터 전체적으로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였으며 그 중 벽면의 석재 두께는 단지 3mm 밖에 안된다. 주위를 두르고 있는 유리벽은 시야가 탁 트여 난간에 기대어 멀리 바라보면 황푸강이 가르고 있는 푸동과 푸시의 모든 시내 모습과 장강 입구의 웅장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그리고 순식간에 변화하는 푸른하늘의 흰구름을 볼 수 있다.

 전망대는 밤 9시까지 열며 입장료는 50위안/1인 이다. 매표소는 진마오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표소 옆에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푸드코트가 있다.

 

 

근대 상하이 건축물- 스쿠먼(石库门)

 신티엔띠 주변 옛가옥을 이루고 있는 스쿠먼은 가장 상하이타운 특색을 지닌 일반 서민 주거형태이다. 19세기 말엽 상하이에서는 전통적인 나무 골격 구조에 벽돌 벽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러한 주택들은 바깥문을 석재를 사용하여 문틀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를 '石庫門(석고문)'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중국 전통양식에 서양의 건축예술을 결합시킨 스쿠먼은 중국 근대 건축사에 중요한 방점을 찍는 건축양식이다.

 당시 서양 문물이 정신없이 들어오면서 시작된 중국인, 특히 상하이 사람들의 현대적 생활 방식은 과거 마당을 둔 대가정의 전통 가옥구조 대신에 이주민이나 소수의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소가족 형태의 스쿠먼 골목 문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신티엔띠 부근의 길들을 걷다보면 지금도 좁은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스쿠먼 가옥들을 볼 수 있다.

o 개방시간: 일-목 10:30~22:30, 금-토 11:00~23:00

☎: 86-21-5213-0869

 

 

상해대극장(上海大劇院)

 상해시 방송전파국에서 인민폐 12억 위안을 투자하여 지은 상해 대극장(上海 大劇院)은 인민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면적 7만㎡에 높이 40m로, 지하 2층과 지상 6층, 옥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3개의 극장으로 나눠져 있다.

 1800석을 보유하고 있는 주극장은 728㎡의 전(前)무대와 360㎡의 후(後)무대 그리고 2개의 257㎡의 측(側)무대로 조성되어 있으며, 평행이동, 승강, 회전식, 오케스트라박스 승강기 등의 장치가 되어있다.

 발레, 오페라, 교향악 등의 공연을 위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는 무대 중에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600좌석의 중극장은 실내악공연을 위주로하며, 200좌석의 소극장은 연극, 가무극 등이 공연되고 있다. 이밖에도 12개의 크고 작은 리허설 장과 연습실. 연회장, 문화전시장,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상해대극장은 프랑스 건축계에서 오랜동안 명성을 쌓아온 장인 건축 설계사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이용하여 설계는 물론 재료에서 조명까지 섬세하게 만들어낸 작품으로 동양과 서양의 미를 이상적으로 조화시켰다.

o 개방시간 8:30-11:00 / 13:00-16:00

 

 

황포공원(黃浦公園 : 황푸꽁위엔)

 황포강과 오송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삼각형의 공원으로, 1886년에 조성되었으며 상해 최초의 유럽식 화원이기도 하다. 옛 조차시대(租借時代 : 양측의 조약에 의해 한나라가 다른나라 영토의 일부를 일정기간 동안 빌려서 통치하던 기간)에는 공원입구에 '개와 중국인은 들어갈 수 없음(華人與狗不得入內)'이라는 모욕적인 간판이 걸리기도 했던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외탄 백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산 증인이지만 현재는 새롭게 변모하여 상해 인민영웅기념탑이 공원 가운데 우뚝 솟아있으며, 그 밑에는 중화민족의 백년간의 분투 역사를 보여주는 외탄역사기념관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이 공원 옆에는 황포강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부두가 있는데, 왕복 60km, 약 6시간에 걸친 이 유람 코스는 상해 관광의 절정이다. 중국인들의 산책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 푸동지구의 휴식공간, 세기공원(世記公園)

 세기가도 끝에 위치하면서 북쪽으로는 세기광장과 면하고 있는 곳으로 공원의 남쪽과 북쪽이 지하철 2호선 양고남로(楊高南路)역과 세기공원역으로 나눠진다.

 세기공원은 상해에서 가장 크면서 자연의 모습이 살아있는 생태공원으로 140.3 헥타르의 공간을 영국 LUC회사가 설계하였다. 동서양 문화의 조화, 자연과 인간의 융합 속에 현대적 특색을 잘 살린 중국의 전통적 정원풍격이 잘 드러나 있다.

 넓게 펼쳐진 푸른잔디와 삼림, 호수 사이로 조류보호 구역, 과학체험시설, 놀이공원, 대형조각, 낚시터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o 교통: 지하철 2호선 양고남로(楊高南路)역과 세기공원역에서 하차 / 983/794/788/983번 버스

o 개방시간: 7:00-18:00

o 입장표: 10위안

 

 

◈ 유럽풍의 이국적인 신천지(新天地)

 황피남로(黃陂南路)에서 태창로(太創路)까지 이어진 신천지는 상해에 새롭게 조성되어 젊은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곳으로 석고문(石庫門)건축물을 중심으로 유럽풍의 이국적인 바와 카페가 집중되어 있다.

 낮에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기저기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한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해가 기울어갈수록 낭만적인 유럽풍의 경치가 그야말로 상해의 신천지를 이루면서 노천 바와 카페에는 상해의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활기를 띤다. 각기 독특한 특색을 갖고있는 건물들은 옅은 갈색의 희미한 조명들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천지를 한바퀴 돌며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상해에서의 분위기있는 추억을 만든 후에는 근처에 있는 태평교 녹지에 들러 신천지와는 또다른 풍정을 느껴봐도 좋을 것이다

 

모던한 상하이의 밤을 즐기려면 신천지로 가라

 동양과 서양이 극도로 세련된 퓨전을 이루고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상하이의 신티안디(新天地)!

 거리의 모습은 유럽의 보행자 전용 쇼핑가와 비슷하지만, 건물은 확연히 다르다. 이곳에 오면 제일 먼저 모던한 레스토랑과 바, 개성 있는 카페와 독특한 숍에 눈이 간다. 하지만 이와 함께 건물을 찬찬히 뜯어보는 것도 잊지 말자.

 신티안디의 건축 양식은 상하이를 제외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다. 시쿠멘이라 불리는 19세기 건축물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했는데,이미 그때 중국식과 서양식을 조합한 퓨전 양식을 선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신티안디 문화는 상하이에서도 분명 소수만 누릴 수 있는 고급 문화다. 우리로 치자면 청담동 같은 곳이다.

 

신천지, 상하이에서 느끼는 유럽

 신천지(新天地)는 서울의 청담동에 비유되는 곳.

 공동주택지였던 이곳은 상하이의 황금기 시절을 재현하고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에 복원됐다. 신천지를 둘러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걷다보면 여기가 중국이라는 생각이 금새 사라지게 될 것이다. 신천지의 건물들은 1920년대에 유행하던 쓰꾸먼 양식. 아늑하고 세련된 음식점과 카페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서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천지의 낮과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조명을 선보이는 신천지의 밤을 비교해 보는 일도 지나칠 수 없는 상하이의 추억으로 남는다.

 

 

상해노가(上海老街: 상하이 라오졔)_ 상해 옛거리

 상해노가에 가면 마치 자신이 100년전 상해의 북적되는 시장 한 가운데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받게될 것이다.

 예원상업관광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전통적 향취를 갖고있는 개성있는 관광지로서, 쇼핑, 오락, 문화전시를 하나로 모은 다기능 특색을 가진 거리이다. 역사적으로 묘전대가(廟前大街)라고 불리면서 상해의 초기 형태의 전장(개인금융기관)과 금은방, 주점, 찻집, 극장, 큰 상점 등이 늘어서서 소동문(小東門),성황묘와 예원지역을 잇는 복도식 거리를 이루고 있다.

 상해노가는 서쪽으로 하남남로(河南南路)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는 인민로(人民路)까지 전체길이가 825미터에 이른다. 거리 사이로 줄지어 서있는 건물들의 건축풍격과 그 배치는 서양문화를 갓 받아들이기 시작하던 명,청대의 역사변천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현재 이곳은 전통적인 성격의 가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민속문화와 상해풍의 문화가 두드러진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상해노가는 관역가(館驛街)를 기준으로 동서로 양분되어 있다. 동쪽 지역은 새롭게 보수,개조 과정을 거치면서 청말 중화민국 초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쪽 지역은 명,청대의 민속적 건축양식을 사용하고 있어 길 하나를 두고 비슷하면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구 우장루 미식가(吳江路美食街)

 예전에 길거리 간식을 많이 팔던 구 우장루 미식가는 새단장을 하여 신 우장루 미식가가 들어섰다.

 화려하고 세련된 고급음식점에서 벗어나 한 블록 골목 안으로만 들어가면 상하이의 또 다른 모습과 만날 수 있었던 곳, 구 우장루 미식가이다.

 여행이 오랜 잔상과 추억으로 남기 위해선 그곳의 음식과 친해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오후 1시 무렵의 구 우장루 미식가 초입엔 바글바글 북적북적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먹거리 골목 중 가장 서민적이고 소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그곳은 군것질의 천국에 가깝다. 특히, 구 우장루 미식가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있었던 만두 전문점에서는 위생복을 차려입고 만두를 만드는 직원들의 모습이 있다. '성첸'이라는 중국식 군만두를 판매했는데 인기는 또 어찌나 많던지 한참이나 줄을 서야한다. 어묵 꼬치, 야치 등을 매운 고추기름에 비벼 먹는 마라탕, 삭힌 홍어보다 독한 향을 풍기는 썩은 두부, 기름에 살짝 튀겨 먹는 셩지엔 등 먹거리로 풍성하다. 게다가 아무리 비싸도 3元을 잘 넘지 않았으니 입도 즐겁고 기분도 굿이다. 리어커를 끌고 다니며 직접 만든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행상인들이 많은 것 또한 진풍경이다.

 제대로 둘러보는데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늘 북적이니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 잊지 말자.

o 개방시간: 07:00~23:00

 

 

◈ 길 따라 늘어선 서점들이 인상적인 거리- 복주루(福州路, 푸조우루)

 인민광장에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길 양쪽으로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서점들이 늘어서 있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서점인 상하이수청(上海書城), 외국어 서적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외문서점 등 중국의 유명한 서점들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서점뿐만 아니라 미술 관련 재료상들도 많이 밀집해 있으며, 경극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도 있다. 난징루나 화이하이루가 쇼핑의 거리라면 이곳은 '문화의 거리'로 불리며 수많은 상하이의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거리이다.

 

 

◈ 치파오와 바(Bar)의 거리- 마오밍루(茂名路)

 산시난루 역 동쪽에 남북으로 걸쳐 있는 마오밍루는 집집마다 독특한 디자인의 치파오를 파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또한 마오밍루는 바가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신티엔띠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차분한 분위기 때문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생맥주 한 잔의 가격은 35위안 정도이다.

o 개방시간: 일-목 05:30~22:30, 금-토 05:30~23:00

☎: 86-21-6466-0479

 

 

◈ 카페의 거리- 헝산루(衡山路)

 고즈넉한 분위기의 헝산루에는 신천지와는 또 다른 서구적 정취가 느껴지는 카페와 바(bar)들이 많다. 지하철 1호선 헝싼루 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특색있는 선물용품과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바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한국의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프랑스 조계지로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노천카페, 노천바 등의 볼거리가 다양하다.

 낮에는 노천카페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잔, 밤에는 바, 클럽 등 상해 밤문화를 즐겨보자. 여러 식당들이 있으나 자타공인 태국음식적 "Simply Thai"에서 파인애플밥을 먹을 것을 권한다.

☎: 86-21-6311-2211

 

 

음악의 거리- 펀양루(汾阳路)

 상하이 음악학원이 있는 펀양루는 음악학원을 중심으로 악기매장들이 모여 있다. 산시난루 지하철 역에서 내려 동쪽으로 10여 분 걸어야 한다. 현악기, 타악기 등 중국 전통 악기와 현대 서양 악기를 모두 취급한다.

 

 

상해의 명동- 서가회(徐家汇)

 난징루, 화이하이루와 함께 상하이 최대 번화가를 이루는 곳이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지하쇼핑매장은 서울의 종각 역 지하상가와 비슷한 분위기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잡지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역 주변으로 여러 백화점들과 전자제품상가가 밀집해 있다. 太平洋白花도 있다.

 

 

상해의 문화예술의 거리- 모간산루(莫干山路)

 원래 모간산루는 제분공장과 방직공장들이 자리를 잡고 있던 곳이었지만, 제분과 방직 산업이 쇠퇴기를 걸으면서 자연스레 모간산루는 한적해지기 시작하고, 1998년에 들어서면서 대만 출신의 건축설계사 덩쿤옌을 시작으로, 넓게 펼쳐진 공간을 세계 여러나라의 예술인들이 찾아와서 채워나가기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의 모간산루는 더 활발하게 변모하며 중국 국내의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설치하고 있다.

 최근의 '모간산루 50호'는 상하이 방문객들이 뽑은 10대추천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이 한번쯤 들러보는 유명거리로 자리잡아, 또다른 예술거리인 타이캉루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o 개방시간: 10:00~18:30

 

 

와이탄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 빈장다다오(滨江大道)

 와이탄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려면 맞은편 '푸동'에서 바라보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다.

 동방명주나 금무대하도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되지만, 근사한 와이탄 야경 감상을 위한 장소에는 '빈장다다오' 만한 곳은 없다. 정면으로 보이는 와이탄 건축물들의 야간 조명은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다. 복잡한 인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여유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바로 뒤편에 우뚝 선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에도 적합하니, 하루 정도는 반드시 빈장다다오에서 야경을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o 개방시간: 05:00~23:00(하절기 05:00~24:00)

 

 

상하이 여행의 거점- 인민광장(人民广场)

 예전에는 경마장으로 활용되었으나 1960년대에 홍군(紅軍)에 의해 없어졌고, 1989년에 상하이 시민단체에 의하여 큰 규모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인민광장 주변으로 시정부청사를 비롯해 상하이 도시계획 전시관, 상하이 박물관, 상하이 대극원, 미술관 등 정치, 문화와 관련된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다.

 광장을 둘러싼 듯한 고층 빌딩 숲이 인상적인데, 밤에는 야경을 촬영하려는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모여들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상하이 시민들의 관광과 휴식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o 개방시간: 06:00~17:30

 

 

◈ 문화의 거리 다윤로(多倫路)

 다윤로는 노신공원과 홍구(虹口)축구장 부근에 위치하는 문화의 거리로 원래 명칭은 두락안로(竇樂安路)이다. 구불거리는 좁은 골목들로 이루어진 이 거리 사이로 중국 근대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들이 줄줄이 늘어서있다.

 다윤로는 '중국 현대문학의 요충지'라 불리는 곳으로 30년대 중국 좌익작가연맹에 속했던 노신(魯迅), 모순(茅盾), 정말약(郭沫若),정령(丁玲) 등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그들의 문학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거리의 201농(弄/골목) 2호에 좌익연맹회관 유적지와 기념관이 있으며,이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주요 좌익 문학가들의 집도 많이 볼 수 있다.주요 건축물들이 대부분 해파(海派/상해 스타일) 건축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마치 노상 건축박물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받게한다.

 무엇보다 이곳엔 수많은 소형 개인소장품 박물관들이 있어 상해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젓가락관(다윤로 191호),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화폐전람관(사천북로 203농 35호 원탕공관), 남경 시계 박물관(다윤로 193호), 문풍 기석 박물관(다윤로 189호) 등이 가장 많이 알려진 전시관이며 이밖에도 장서 기록표관, 신문수집관, 옛 도자기 전시관, 옥기(玉器)관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소형박물관을 이 작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o 교통: 18번, 97번, 70번 버스 이용

o 근처 관광지: 주변에 노신공원(홍구공원)과 사천북로 상업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상해의 젊은 문화 예술의 중심- 타이캉루(泰康路)

 협소한 골목에 위치하며 큰 도로변에서 발견이 힘든 이 곳은 다양한 예술 숍들이 올망졸망 줄지어져 있다.

 폭이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양쪽으로 어딘가에 숨어있었던 다양한 공방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한적함에 의외라 생각하면서 몇 몇 갤러리와 숍을 둘러보면 도자기를 만들고, 실크 천에 자수를 새기는 모습들이 하나 둘씩 눈길을 끌고 붓의 움직임에 완성되는 수묵화를 보고 있자면 마음의 안정감도 맴돈다.

 관광객들은 야외 노천카페에서 그릴에서 구워지는 베이컨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커피를 기울이고, 현지인들은 이 지름길을 자전거로 가로질러 하루를 살아간다. 기대를 하고 오면 기대 이상을 느낄 수는 없지만 고요하고 잔잔한 골목의 예술품을 둘러보고 분위기에 젖어보고 싶다면 추천 한다.

o 개방시간: 09:00~22:00

 

 

둥타이루 골동시장(东台路故玩市场)

 현지인의 눈길보다 외국인의 발길을 부여잡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골동품 거리가 있다. 먼지도 쌓여있고, 색 바랜 물건들이 올망졸망 옹기종기 모여 한번쯤 눈길 좀 내어달라고 맵시를 뽐내는 이거리의 이름은 바로 '둥타이루'이다.

 높은 빌딩 사이로 2백여 채의 노점과 가게들이 빈틈없이 들어찬 이곳은 깨끗하게 조성된 상가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들의 토속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묘하고 찌릿한 매력이 스민 곳이다.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좌판 노점에는 도자기, 그릇, 인형, 공산당 배지, 마오쩌둥 초상화, 족자, 고서화, 감각적인 소품, 가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채로운 물건들이 눈길을 끈다. 나름대로의 구색과 놓임새가 자유로운 좌판에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져 이곳까지 왔는지 뿌리를 모를 혁명의 흔적들도 보인다. '좀 보고가~ 여유 되면 데려가~'라는 환청이 들릴 정도로 중국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그릇과 자기들은 멀리서부터 온 손이 행여나 발길을 휙 돌려버릴까 유혹을 해댄다. 특히, 골목을 누비며 상인과 행인들에게 식사거리를 팔고 다니는 아저씨에게 계란이나 옥수수를 구입해 먹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중에 재미이다.

 

 가짜 골동품도 많다고 하니 비싼 물건이라면 신중히 알아보자.

 둥타이루에 갔다면 이곳에도 들려보자- 자수로 만나는 상하이의 과거 상하이 둥타이루 고전시장

 송대에서 청대에 이르는 중국 의상들의 자수와 문양을 판매하고 있는 이곳에는 자수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전통물품과 함께 작은 신 전족도 구입 할 수 있다. 전족에서도 신분의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신분이 높을수록 자수와 컬러가 더욱 화려했고, 신분이 낮을수록 심플하며 저가의 면소재를 사용한 것이 많았다고 한다. 자수와 전족은 흔치 않은 구경거리라 하니, 이 즐거움을 놓치지 마자.

o 개방시간: 06:00~22:00

 

 

◈ 상해 종합 예술 센터의 집합체- 홍방(红坊, Red Town)

 RED TOWN은 2만여 평의 공원을 조성하여 만든 대형 아트갤러리로, 2007년에 오픈된 상해의 신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공원에는 고철을 활용한 미술 전시 및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공방까지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명실 상부한 상해 제1의 예술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 86-21-6280-4741

 

 

칠보노가(七宝老街)

 상해 근처에 주장, 주가각 등 수상도시들이 많이 있지만 상해시내 안에도 조그만 수상마을이라고나 할까 그런 곳이 있다.

 그중에 한곳인 칠보노가다. 그렇게 수상마을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이 거의 없고, 중국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지만 한번 기회되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칠보노가 이외에도 상해 이곳저곳에 가볼만한 정말 중국을 느낄 수 있는곳이 많다. 그걸 찾는 재미도 좋지 않을까 싶다.

 칠보노가가 작다고 하지만 배도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2시간 넘게 소요된다. 못둘러 본것도 있으니깐 작다고 해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86-21-6461-5308

 

 

'상해의 베니스', 수상 마을- 주가각(朱家角)

 운하가 많아서 '상해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주가각은 상해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로 이동하면 한시간이면 닿는 거리다. 주가각은 1,7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물의 도시(水鄕)로 퉁리(同里, 동리), 저우장(周庄, 주장), 주쟈쟈오(朱家角, 주가각), 우쩐(乌镇, 오진), 시탕(西塘, 서당), 루즈(甪直, 록직)로 정리되는 '강남 6대 수향(水鄕: 물의 고장)'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자각에는 방생교(放生桥), 태안교(泰安桥), 숙가교(戚家桥), 서책교(西栅桥=福星桥), 영풍교(咏风桥), 랑교(廊桥) 등 고대 석교 30여 개가 있다. 그 중 방생교(放生桥)는 가장 유명한 다리로 무지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상해에서 제일 크고 길며, 가장 높은 오공 석교이다.

 주가각 지역은 2009년 2월 18일부터 2009년 4월 23까지 SBS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배경 촬영지로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난쉰고전(南浔古镇)

 저장 후저우시(湖州市)에 위치하고 있는 745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명한 역사문화 옛 도시이다. 북으로 타이후, 동으로는 장쑤성과 인접해 있다. 난쉰에는 명승고적이 많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짙은 역사문화 정취를 풍긴다. 난쉰은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고장으로도 유명해 송, 명, 청 3대에만 41명의 진사가 배출됐다고 한다.

상해-난쉰고전-02.jpg

 난쉰고진은 800 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강남 6대 고진(옛 마을)의 하나로 중국의 국가 AAAA급 관광풍경구 이다. 이곳은 수 많은 고적과 자연풍광이 조화롭게 유구한 역사문화의 장이다. 소련장(小莲庄), 가업당장서루 등 난쉰만의 독특한 강남풍의 명,청시기 고 건축묵들을 보유하고 있다.

 

❋ 강남제일민택, 장석명 고거(張石銘故居)

 장석명고택(張石銘故居)은 강남 거부(巨富)이자 남심 '사상(四象)'의 한 명인 장송현의 손자 장균형이 지은 고택이다. 강남에서도 보기 드물게 명/청 시기의 역사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장석명 고택을 일컬어 '강남제일민택'이라고 한다.

 

상해-난쉰고전-張石銘故居.jpg

 

❋ 난쉰 5대 정원 소련장(小蓮莊)

 소련장(小蓮莊)은 '유원(留園)'이라는 별칭도 있으며, 남순 5대 장원 중 하나로 꼽힌다. 청말 광록대부를 지낸 유포의 저택이었다. 정원은 외부와 내부로 구분되며, 외부는 연꽃 정원이며, 내부는 태호의 돌을 이용하여 아기자기한 산을 꾸며놓았다. 독창적인 정원 양식으로 유명하다.

상해-난쉰고전-小蓮莊.jpg

 

❋ 저우언라이가 지켜낸 강남 4대 장서루, 가업장서루(嘉業藏書樓, 가업당 장서루)

 가업장서루(嘉業藏書樓)는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강남수향-난쉰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근대에 만들어진 개인 도서관이다. 청나라 황제 부의(溥儀)로부터 '흠약가업(欽若嘉業)'이란 구룡금변(九龍金변)을 제증받은 것으로 유명했다. 전체 건물은 원림식으로 배치되었으며 지금은 저장성(省) 지정 문화재이다. 민국 9년인 1920년 착공해 1924년 완공한 중서합벽 회랑식의 '口'자형 2층 건축물로 모두 52칸으로 나뉘며, 정청인 '가업당'을 중심으로 대칭 구조이다.

상해-난쉰고전-嘉業藏書樓.jpg

 동편에는 '사기(史記)', '한서(漢書)', '삼국지(三國誌)' 등의 송나라 판본이 소장되어 있어 '송사사재(宋四史齋)'라 불리운다. 서쪽에는 집주인인 류청간이 수집 소장하고 있던 '청조정속시췌(淸朝正續詩萃)' 등 고본시사(古本詩詞)가 많아 '시췌실(詩萃室)'이라 부른다. 국공내전 당시, 저우언라이가 인민군을 보내서 지키게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난쉰고진 운하유람- 강남수향 운하를 따라 즐기는 한가로운 뱃놀이

 강남수향의 옛 저택과 운하를 가로 지르는 고즈넉한 운하 유람이다. 그 자체로도 한 폭의 그림과 같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뱃놀이를 즐기며, 여행의 느긋함을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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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네스크 양식의 붉은색 벽돌 건축물, 유씨제호(柳氏梯號)

 유씨제호는 붉은색의 벽돌로 외장이 치장되어서, 북부 유럽 건물의 외관을 보이며 남서부 유럽의 로마네스크 양식이 가미된 건축물이다. 300㎡에 다다르는 정원은 온갖 기화요초로 장식되어 있다. 앞 마당에 있는 르네상스 스타일의 건축물은 웅장함을 더해준다.

 

 

 

작은 신천지- 홍메이루(虹梅路)

 라오와이(老外)라는 말을 풀어보면 老는 상대방을 높이는 말, 外는 외국인을 가리키는 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외국분의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또한 소천지(小天地)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신천지"의 축소판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중국 음식 뿐만 아니라 외국음식점들 또한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입구에는 주로 중국음식점이 안으로 들어가면 외국 음식점과 바가 집중되어 있다. 한식만 빼고 다 있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두 있는 곳이다.

o 개방시간: 10:00~03:00

o http://www.laowaijie.com/en/index.php

 

 

상해 속의 한국- 홍췐루(虹泉路)

 이곳은 "한인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인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에서 무슨 한인타운일까 싶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중국인과 외국인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이곳에 커피 광풍이 불고 있어, 매우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베네, 만커피, 델리&젤라또, 잇츠카페, 카카오카페, 레드망고, 해피티, 크리스피크림도넛, 커피빈, 뚜레주루, 뉴욕샌드위치, 파리바게뜨, 망고식스 등 이름을 다 열거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이다. 약 500m의 짧은 거리 안에 매우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있어 상해 여행 채널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남포대교(南浦大橋)

 남포대교는 상해의 황포강을 건너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 건조된 현수교로 거대한 두개의 양탑 사이를 로프가 연결하고 있다.

 전체 길이 8346m에 강을 건너는 역할의 메인 다리가 423m를 차지하고 있다. 주탑의 높이는 150m로 견고하면서 가지런히 정리된 로프가 두 탑 사이에서 쭉쭉 뻗은 모습이 마치 날개를 펼치고 높이 날려는 독수리를 연상케 한다. 교량건축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o 길잡이: 황포강 양안의 교두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5위안이고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o 개방시간: 08:30~16:00

☎: 86-21-3376-5779

 

 

상해의 포동과 포서를 잇는- 노포대교(盧浦大橋)

 상해의 포동과 포서를 잇는 노포대교는 현존하는 상해 대교 중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대교로 2003년 6월에 완공되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노포대교에 오르면 2009년에 완공되는 세계 박람회 전시장을 볼 수 있으며 동방명주와 금무대하, 남포대교등 상해의 대표 아이콘을 전망할 수 있다. 또한 남포대교와 달리 367개의 계단을 올라 노포대교 맨 끝까지 올라 갈 수 있어 총 높이 110m의 상공에서 상해의 전망을 바라 볼 수 있다.

o 개방시간: 08:00~17:30

☎: 86-21-5302-0661

o http://www.lupubridge.com

 

 

상해 동물원(上海动物园)

 상해동물원은 상해 해방5주년 기념일이던 1954년 5월 25일에 개방한 문화휴식공원이다.

 상해서쪽교외에 건설되어 있으며, 면적이 153ha에 이르는데, 40년간을 지속적으로 건설한 끝에 지금의 종합적 대형 규모의 특색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중국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웬만한 도시에 동물원이 하나씩은 있다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상해동물원은 도시의 명성 만큼이나 크고 현대적이라 할 수 있다.

 동물원 내에는 세계 각지에서 데려온 희귀동물이 200여 종, 만여 마리가 살고 있으며 그 중 외국에서 온 기린, 얼룩말, 영양, 코뿔소 등과 중국 1급보호 동물인 자이언트 팬더와 황금색원숭이, 호랑이, 아시아 코끼리 등이 있다.

 동물원은 크게 전용차로 움직일 수 있는 구간과 걸어서 구경하는 구간으로 나눠지며, 테마별로는 초식동물구역, 육식동물구역, 홍학 구역,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는 구역과 물새들을 위한 호수, 희귀동물 사육장, 백조원, 나비원 및 어린이들을 위한 애완동물원으로 나눠진다. 이밖에도 동물쇼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관람객들로 하여금 동물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한다.

o 개방시간: 06:30~17:00(11~3월 07:00~16:30)

☎: 86-21-6268-7775

o http://www.shanghaizoo.cn

 

 

아시아 최대의 수족관 - 상해해양수족관(上海海洋水族馆)

 상해해양수족관은 동방명주탑 바로 옆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양수족관으로 총면적 1만 2903㎡이나 되는 관내에는 8개의 전시실과 2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련되고 인상적인 수족관에서는 싱가포르와의 합작 사업을 통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개복치와 해마, 배암상어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중국 어류까지 약 300여종 13,000여 마리의 물고기들이 아마존, 나일강 그리고 심해를 비롯한 다양한 물 속 환경에서 살고 있다.

 155m에 달하는 해저터널에서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마치 바다속 심해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상해를 방문하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아쿠아리움을 가 보셨는지요. 절대 작은 곳들이 아니지만 이 상하이 해양 수족관은 그보다 몇배는 큰 규모를 자랑한답니다. 8개의 전시실과 28개의 테마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각의 테마들은 정글이나 강, 해수 등 각기 다른 환경으로 그들의 서식지를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해저터널인데요. 바다 안에 있다는 착각을 불어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출렁이는 물과 사방에서 헤엄치는 각종 물고기에 에워싸여 현기증이 날 정도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에요. 그 밖에 아프리카관, 냉수관, 남극지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니 꼼꼼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o 개방시간: 09:00~18:00

☎: 86-21-5877-9988

o http://www.aquarium.sh.cn

 

 

◈ 상해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공원- 장풍해양세계(长风海洋世界)

 장풍공원내에 위치 한 장풍해양세계는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상해 대표 해양레저 공원이다. 다른 수족관과는 달리 친환경적인 어류관리 시스템으로 수족관에 있는 다양한 어류들이 편안하게(?)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1회에 3번씩 벨루가 고래의 쇼를 볼 수 있어 단순한 수족관이라기보다는 종합 해양테마공원이라 불릴 만한 곳이다.

o 개방시간: 08:30~17:00

☎: 86-21-6223-8888

o http://www.oceanworld.com.cn

 

 

◈ 상해 금융중심구 루쟈쭈웨이의 국제회의센터

 푸동의 황푸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상해 국제회의센터는 황푸강을 사이로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유럽풍 건축군 외탄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

 아시아 최고 높이의 방송 수신탑인 동방명주, 88층 초고층 빌딩인 진마오 빌딩과 함께 루쟈쭈웨이 지구의 상징적 경관을 이루고 있다.

 4천3백㎡의 멀티미디어 홀과 3천6백㎡의 프레스센터, 50명에서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특급호텔이 국제회의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어 스위트룸, 비즈니스룸, 일반실 등 270여 개의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및 다양항 휴식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o 교통 : 전철 2호선의 "루쟈쭈웨이(陆家嘴)"역에 내리거나 금강관광버스를 타고 동방명주탑에서 내린 후 걸어서 5분이면 다을 수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지구본 모양의 조형물이 건물지붕을 장식하고 있고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진마오 빌딩과 동방명주탑이 함께 모여있어 황푸강 근처면 어디서든 눈에 띈다.

o 개방시간: 08:30~16:30

o 입장권: 50위안 (단체 예약 접수만 가능하며 참관 전 예약확인을 해야만 한다)

o http://www.shicc.net

 

 

상해 광대전시장(上海光大会展中心, Everbright Conventon and Exhibition Center)

 상해 광대전시장은 약 260,000㎡의 면적위에 동서 날개모양의 건축형태로 되어 있다.

 동쪽 홀은 30층 복도스타일로 되어 있고 6개 동을 연결하는 대규모 종합 건물이고, 30,000㎡ 면적의 전시장과 40,000㎡ 면적의 4성급 호텔 및 사무실과 아파트 등이 있다.

 서쪽 홀은 3개의 층이 표준전시관으로 되어 있다.

☎: 86-21-6475-3288

o http://www.secec.com/en/

 

 

상해국제회의중심(上海国际会议中心, Shangh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1999년 설립된 상해 컨벤션센터는 전시회, 국제회의, 박람회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86-21-5037-0000

o http://www.sicec.net

 

 

상해마트전시장(上海世贸商城, ShanghaiMart)

 상해마트전시장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의 상설 국제무역장으로 280,000 규모의 2,200여 개 상설전시장을 가지고 있다.

☎: 86-21-6236-1895

o http://www.shanghaimart.com

 

 

상해의 주요 특색거리

복주로(福州路) - 문화의 거리

서장로(西藏路), 장양로(張楊路) - 관광거리

강음로(江陰路) - 꽃과 새 시장

방빈중로(方濱中路) - 상해 옛거리

동대로(東臺路) - 골동품거리

유하로(瀏河路) - 전통공예품시장

무명남로(茂名南路) - 바, 까페거리

소흥로( 紹興路) - 출판거리

사천북로(四川北路) - 중국 명품거리

다윤로(多倫路) - 문화의 거리

 

 

외탄관광터널(外滩观光隧道)

 외탄관광터널은 푸동지역과 푸서지역을 잇는 곤돌라형의 귀여운 차가 오가는 수중 터널로 외탄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푸서쪽 출입구는 외탄 진의(陳毅)광장 북쪽에 있으며, 푸동쪽 출입구는 국제회의센터 남쪽, 동방명주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터널의 전체길이는 646.7m로 내벽에 갖가지 색깔의 레이저와 조명을 사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놓았다. 5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관광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랑스에서 기술이 도입된 모노레일은 무인운행 시스템으로- 7인승이지만 거의 만원사례가 없고 배차간격도 짧아 연인 단둘이 탄다면 또 하나의 낭만이다- 은백색 외관의 귀여운 객차는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투명 통창으로 터널을 지나가는 동안 마음껏 환상적인 조명, 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고, 고음질의 음향설비로 청각 또한 즐겁다. 터널 내에서 벌어지는 시각적 쇼를 한층 멋지게 느낄 수 있다.

 

- 푸서쪽 출입구는 외탄 진의(陳毅)광장 북쪽에 있으며, 푸동쪽 출입구는 국제회의센터 남쪽, 동방명주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 진마오따샤와 콤비네이션 티켓을 구입하면 얼마간 저렴한 가격에 두 가지 를 모두 즐길 수 있다.

- 푸동에 있는 중국성박물관, 심해진기생물관, 소리 쇼를 모두 볼 수 있는 조인트 티켓 구입도 가능하다.

o 영업시간: 08:00~22:30(동절기는 ~22:00)

☎: 86-21-5888-6000

 

 

상업과 쇼핑의 복합공간- 라오창팡 1933(1933 老场坊)

 1933년에 지어진 최신 설비를 자랑하는 가축도살장 및 육류가공 장소였으나, 시대의 흐름과 상해의 발전에 따라 가공 공장들이 시내에서 시외로 이동이 시작된다. 2002년 라오창팡 안의 모든 업체는 업무를 중단하게 되고 2006년 역사적 재조명과 함께 리노베이션이 결정되었다. 2008년에 새롭게 개방이 되었으며, 현재는 상업/쇼핑 공간으로 탈바꿈(식당, 악세사리 판매, 연회장 등)하였으며 중국영화 Tiny Times(소시대, 한국영화 "써니"와 비슷한 플롯)의 엔딩 장면 촬영 장소로 중국 국내 청년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 영업시간: 09:00~22:00

☎: 86-21-6888-1933

o http://www.1933shanghai.com/index.php

 

 

참으로 중국다운 규모의 서점- 상해서점(上海書城)

 7층 건물 전체가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하이 최대의 서점. 15만권이 넘는 다양한 책들이 잘 분유되어 있다. 군데군데 책들을 멋스럽게 높이 쌓아놓은 디스플레이가 독특하다.

o 영업시간: 월-목 9:30-18:30, 금-일 ~20:30

☎: 86-21-6391-4848

o http://www.xhmedia.com

 

 

시탕구전(西塘古鎭(서당고진))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자싱(嘉兴, 가흥)에 위치한 마을.

 시탕(西塘)은 1000년 전 마을의 모습과 중국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강남(江南)의 8대 고진(古鎭: 옛 소도시)으로 알려진 수향(水鄕: 물의 도시)의 소도시이다.

 고대 오(吴)나라와 월(越)나라의 접경지대에 위치하여 '오근월각(吴根越角)'이라고 불렸다.

 9개의 강줄기가 마을을 8개 구역으로 가르고, 27개의 교량이 마을을 하나로 연결시켰다. 이 중 쑹쯔라이펑차오(送子来凤桥, 송자래풍교)가 가장 유명하다.

 특별히 눈에 띌 만한 큰 저택은 없으나 시탕선샹(西塘深巷, 서당심항) 인근의 오래된 저택에서 정원내부 혹은 진열된 역사문화재, 전시가가 소장하고 있는 기와들, 고서적, 명가비첩, 서화작품, 목각 등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인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당삼파도(西塘三把刀)'라는 문화가 있다. 이는 작은 진(镇)문화의 대표로, '수이양러우(水阳楼, 수양루)' 위융밍(徐永明, 서영명)의 대나무조각예술, '쭈이위안(醉园, 취원)' 왕씨(王氏) 부자(父子)의 판화예술, '퉁춘야쥐(桐村雅居, 동촌아거)' 첸진밍(钱锦铭, 전금명)의 종이공예를 지칭한다.

 

 

circle11_green.gif 배낭정보(중국네트워크제공)

✜ 숙소

1) 上海外語學院

① 교통편

ㅇ택시이용이 편리하다.(홍구공원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길이 하나 나오는데 그 길이 東體育會路이다. 이 길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외국어학원 기숙사가 나온다)

② 요 금 : 2인 1실

    (공동욕실, 에어컨 TV 없음)

 

2) 東濟大學(dongjidaxue) 留學生樓

① 교통편

    -上海站 南站口로 나와서 55번 버스를 타고 東濟大學 정문에 하차

    -上海站 北站口로 나왔을 때는 南站口로 와서 55번을 타든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 155번 버스를 타면 동제대학의 북문에 하차.

② 요 금 : 2인 1실 TV없고, 에어콘 없으며, 공동욕실

 

3) 浦江(pujiang)飯店

① 가는 방법 : 역에서 내려 전철(1元) 타고, 인민공원까지 간다.

    인민공원에서 내려 다시 外灘(Waitan)의 黃浦(Huangpu)공원을 찾아간다.

    황포공원에서 철교를 지나 浦江飯店, 또는 上海大厦를 찾으면 근처에 있다.

② 가격 : 도미토리 (공동 화장실. 공동 샤워실) 짐 맡기는 곳 (짐 4개에 6元)

 

✜ 식  사

1) 역 앞에 있는 快餐(kuaican)으로 해결가능 (1인당 7, 8元)

2) 南翔饅頭店(nanxiang mantoudian)

 

✜ 요  금

1) 魯迅 公園(Luxun gongyuan) ☆☆

① 교통편 : 70번 버스를 타고 虹口游泳池(Hongkouyouyongchi)에서 하차

② 입장료 : 1毛

 

2) 魯迅 紀念館(Luxin jinianguan) ☆☆

① 개관시간 : 오전 8:30 ∼ 11:00, 오후 1:00 ∼ 4:00

② 입 장 료 : 5毛 (외국인 3元)

 

3) 東方明珠(dongfangmingzhu) 상해 TV 송신탑 ☆

① 교통편 : 황포강을 왕복만 하는 배를 타고 내려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② 입장료 : 1인당 50元 (비교적 비싼 편이다)

 

4) 上海 自然博物館(Shanghai ziranbowuguan) ☆☆

① 교통편 : 상해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② 延安東路에 있고 말 그대로 자연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5)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

① 豫園商場에서 택시 기본요금 11元(주소 : 馬當路 306奔 4號)

※ <세계를 가다> 편에 주소가 잘못 찍혀 있음. 주의!!

 

6) 예원(豫園)

① 입장료; 15元

 

7) 玉佛寺

① 청대 1882년에 세워진 불교사원으로 황색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미얀마에서 운반되어 온 두 개의 玉佛像(坐像, 臥像)이 유명하 다. 옥불이 있는 玉佛樓에 들어 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사진 촬영은 일체 금지되어 있다.

② 입장료: 5元

 

8) 福州路 : 南京路의 옆길로서 서점이 많이 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책방에 갈 일이 있는 분을 위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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