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녕(南寧 : Nanning)

 

 광시성에 위치하고 있는 남녕시는 인구 1300만 명에 달하는 중소도시이다. 최근에 그 발전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도시로, 몇몇의 간선도로와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서고 단장되고 있다.

 

 난녕은 1949년 이후에 철도개통을 이후로 비약적으로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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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도시를 연계로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간의 철도가 연결되면서 베트남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의 주요한 노선이였으나 중국의 베트남 침공으로 끊겼지만 현재는 다시 개통되어 있다.

 

 여러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곤명과 계림으로의 이동도 용이하여 최근에 인기있는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시가지의 역사는 깊고 진(晋)대(256~420년)에는 이미 현이 설치되었으며 당(唐)대 이후는 동남아시아 각지와의 교역의 중계점으로써 번영하였다.

 

 아몬드와 유칼리 가로수가 계속되는 시가지를 벗어나면 유유히 강이 흐르고 논이 펼쳐진다.

 

 연평균 기온이 21°C로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이 남국의 도시는 가로수가 꽃을 피우면 온 시내가 그 향기로 가득차 남국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남녕(南寧)의 기후(℃)

도시명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남 녕

(南寧)

최고평균

17.2

17.7

21.6

26.3

30.6

32.0

33.1

32.7

31.7

28.4

23.8

19.8

최저평균

9.7

11.2

14.9

19.2

22.8

24.6

25.3

24.9

23.5

19.9

15.1

11.0

평 균

13.5

14.5

18.3

22.8

26.7

28.3

29.3

28.8

27.6

24.2

19.5

15.4

강수량mm

35

46

50

107

188

216

201

214

125

72

4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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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명소

인민공원(人民公園)

 인민공원(人民公園)은 공원 내에 약 7만㎡의 백용호(白龍湖)가 있어 백용공원(白龍公園)이라고도 부른다. 인민공원은 시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양광장(朝陽廣場)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망산파(望山坡)는 공원의 상징인데 하나의 너비가 10m되는 141개의 돌단이 산봉우리까지 통하였다. 1917년 여기에 포대를 건축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진녕포대(鎭寧砲臺)이다.

 백용공원의 중심에는 과학성, 지식성, 예술성, 취미성을 주제로 한 아열대관상식물원이 있다.

 

 

 

광서장족자치구박물관(廣西壯族自治區博物館)

 신민로(路)에서 동쪽으로 꺾어진 곳에 있다. 2000년 전의 출토품을 비롯하여 건축물, 공예품 등을 감상하자면 1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 외에도 소수민족의 풍속이나 생활, 제례, 건축물 복원 전시 등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남호공원(南湖公園)

 시 남동부에 위치한 공원이다.

 공원내에는 약 1600종의 진기한 약초를 재배하는 한방약초 식물원이 있고, 매화록(梅花鹿) 등 한약재가 되는 동물도 사육되고 있다.

 또, 생선요리 전문점 어찬관(魚餐館)이 있다.

 

 

 

 

대명산(大明山)

 무명현(武鳴縣)에서 동북으로 3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방의 비교적 큰 산의 하나이다. 평균 해발 1,200m이며, 주봉인 용두산(龍頭山)은 해발 1,785m이다. 대명산의 최고봉에는 '선인대(仙人臺)'가 있는데 신선들이 모여 즐기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대명산에는 매우 보기드문 경치 하나가 있는데 바로 '조선경(照仙鏡)'이다. 선인대 아래로 보면 구름층이 깔려 있어 자신이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맑게 개인 날 이곳에 올라서서 태양을 등지고 구름층을 바라보면  구름층 가운데에서 거대한 광환을 볼 수 있다.

 

 밖은 붉은 색이고, 안의 권층은 등(橙), 황(黃), 녹(綠), 청(靑), 남(藍), 자(紫)의 6색 광환중에 자신의 모습이 비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조선경(照仙鏡)'이다. 이곳 현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운이 좋은 사람이라야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민족문물원(民族文物苑)

 실물보다 월등하게 큰 청동북(銅鼓)이나 청동북 위에 붙어 있는 개구리와 말, 고대의 대포 등의 조소 외에 장족의 집, 둥(同)족의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 야오(瑤)족의 곡물용 창고 등 자치구 내 소수민족의 특이한 건축물이 전시되고 있다.

 문물원 내에 간단한 음식점도 있어 찹쌀로 만든 술이나 유차(油茶) 등의 민족 특색이 짙게 베어나오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로 옆이 광시장족자치구 박물관이다.

 

 

봉황호(鳳凰湖)

 봉황호(鳳凰湖)는 난닝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차를 타고 반시간쯤 걸린다. 외호(外湖), 이호(里湖)와 더불어 헤아릴 수 없는 차호(叉湖)로 조성되어 있다.

 남북길이가 8km, 동서너비가 9km이며 면적이 약 2,460만㎡이다.

 봉황호풍경구내에는 원림별장식의 관광촌도 있다.

 

 

 

서교(西郊) 동물원

 난닝시(南寧市)의 중심에서 좀 떨어진 난닝의 가장 넓은 도로-西鄕塘大道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동물원에서는 많은 동물을 자유롭게 사육하고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직접 토끼, 산양, 공작 등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동물원에는 170여종, 2000여마리에 달하는 세계 각지의 짐승이 있다. 또한 이곳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악어 양식기지이기도 하다. 특히 광서의 진귀한 동물인 백엽후(白葉侯), 흑엽후(黑葉候) 등은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이다.

 

 

이령암(伊嶺岩) 종유동

 난닝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곳을 보고 위해 난닝을 찾는다. 시 북서쪽 약 20km 지점은 우밍(武鳴) 현에서 발견된 대규모의 종유동이다. 면적은 24,000km²로 추정되며 보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다.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종유석 사이에 컬러 조명이 세트되어 환상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10만년 걸려 형성되어 온 석주군(石柱群)에는 그럴 듯한 민화나 전설이 있다.

 

 

청수산(靑秀山)풍경구

 난닝(南寧)시내에서 동남쪽 약 5km 떨어진 곳인 옹강(邕江) 강변에 바로 난닝시의 거폐(南寧市的巨肺)라고 불리는 청수산풍경구가 있다. 청수산(靑秀山)은 청산(靑山) 또는 진청산(秦靑山)이라고도 한다. 해발 207m로 높지는 않으나 펼쳐져 있는 모양새가 퍽이나 넓다.

 청수산의 봉우리에 있는 보탑(寶塔)은 용상탑(龍象塔), 혹은 청산탑(靑山塔)이라고도 하는데 청수산의 상징이다.

 이 탑은 명대의 건축풍격을 보류하였으며 9층으로 되어 있는데 높이가 60m이며 광서장족자치구의 가장 크고, 가장 높은 탑이다.

 청수산은 난닝시의 중점개발 풍경구이다.

 

 

덕천폭포(德天瀑布)

황과수 폭포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걸쳐져 있는 이 폭포는 2/3는 중국측(오른쪽)에 1/3은 베트남측(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폭 200m, 높이가 70여m로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이다.

 

 덕천폭포가 유명해진 이유는 폭포뿐만 아니라 주변의 경관이 수려해서 보이는 곳마다 그림처름 아름답다는 때문으로 경치화랑이라고 불리운다. 

 중국의 10대 이름다운 폭포에 들어가고, 국경에 걸쳐져 있는 폭포로는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다음으로 큰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

 

 운남성과 경계를 이루는 광시의 서쪽은 지형이 모두 카르스트 지형으로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명해 지지 못한 이유가 이곳이 중월전쟁의 격전지여서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덕천폭포나 징시 같은 경우는 온통 지뢰밭으로 이루어져 계림이나 쿤밍보다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다.

 

 중월전쟁은 1978년에 시작하여 1988년 쯤에 국경전쟁 종식에 합의를 했다. 그래서 광시 서남부는 여행지로는 개발이 되지못하다. 1999년에 지뢰제거를 시작하여 지금은 완전 개방을 하게 된 것이다.

 

 덕천폭포풍경구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관광지가 1, 2, 3급 모두 40여 개가 넘는다.

 

 계림과 비슷하지만 다른 카르스트지형의 산들에 둘러싸인 덕천폭포.

 이름이 알려진지 몇 년이 안되지만 광시자치구에선 계림 다음으로 두번째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홍콩 드라마에 풍경이 등장한 후부터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반대편 베트남 땅이 보인다.

 

 이 물은 다시 귀춘계하(歸春界河)로 흘러 중국 땅으로 들어온다.

 폭포주변에는 계단식논이 지천에 있고 작은 소수 민족 마을이 매우 잘 어울린다.

 

 이곳 폭포 밑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대나무배를 띄워 여행객을 유혹한다. 대나무배를 타고 베트남 땅까지 몰래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베트남 측에서도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한두시간 정도는 머물고 돌아올 수 있다.

 

 여기서 조금 올라가면 국경 경계비가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실제로 보면 초라하게 보인다. 근처에 물건을 파는 베트남 여인들을 볼 수 있다.

 

circle11_green.gif 귀춘계하(歸春界河)

 귀춘계하는 베트남과 중국사이를 흐르는 강이다. 반대편 베트남과 중국의 풍경을 동시에 구경 할 수 있다. 변경주민들의 누각들과 장족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속세에 때뭍지 않은 풍경이 좋다.

 

circle11_green.gif 흑수하(黑水河)

 카르스트지형의 산들로 둘러싸인 강. 산들의 그림자로인해 강물이 짙은 녹색을 뛴다. 그래서 흑수하라고 불린다고 한다. 흑수하는 대신현에서 가장 큰 하류이다. 배를 타고 가다 주변의 경치가 계림의 리강과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유심히 보면 다르다. 숲이 더 울창하고 푸른빛이 짙다. 그리고 떠들썩한 관광객과 도시의 분위기가 없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작은 마을과 전원 풍경이 계림 양수오보다 좋은 느낌이 든다. 전체 길이가 45km 정도이고 계림의 이강보다는 작다. 계림보다 이곳 흑수하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circle11_green.gif 공로화랑(公路畵)

 대신현에서 버스를 타고 덕천폭포까지 가는 길을 공로화랑이라 일컷는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바같의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이곳의 풍경 때문에 덕천 풍경지구를 풍경화랑이라 한다.

 

circle11_green.gif 교묘평호(喬苗平湖)

 대신현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수이다. 호수 주변의 큰 봉우리들이 호수와 잘 어울린다. 덕천폭포만 보고 돌아가기 쉬운데 대신현에 있는 호수를 보는 것도 좋다. 호수 주변은 넓은 평지로 푸른 풀들이 호수와 잘 어울린다.

 

circle11_green.gif 녹도행운(綠島行雲)

 귀춘계하의 하류에 속하며 수심이 낮고 강폭이 넓은 곳으로 사방에 푸른 풀들이 자란다. 강에 중간 중간에 섬들이 있으며 푸른빛이 난다. 강의 바닥이 기복이 있어 크고 작은 물결이 꼭 구름 같다. 그래서 이름이 녹도행운이다. 소들이 풀을 뜯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circle11_green.gif 사둔첩폭(沙屯疊)

 덕천폭포를 보고 사둔폭포를 본다면 규모면에서는 아주 작아 보인다. 하지만 주변이 오통 녹색인 가운데 떨어지는 폭포는 매우 아름답다.

 

circle11_green.gif 명사전원(明仕田園)

 덕천의 또 다른 명소인 명사전원(明仕田園)이 있다. 맑은 명사하는 푸르른 유리 통로 마냥 소리도 없이 조용히 산수간을 흐른다. 푸른 수초들이 물결을 따라 하늘거고, 명사하 양안에는 참대나무가 펼쳐져 바람에 한들거리는 대나무 숲 옆 전원풍경이 매우 어울린다. 규모는 계림 용성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간간이 보이는 계단식 논들이 아담하게 예쁘다. 그 뒤에는 높낮이가 서로 다른 수려하고 기이한 산봉이 솟아 있다. 산봉은 거울같이 맑은 명사하에 거꾸로 비쳐 또 다른 한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그려준다.

 명사전원과 계림(桂林)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이곳의 물은 계림의 리강보다 길지 못하고 이곳의 산은 계림의 산보다 높지 못하다. 하지만 계림에서는 원시적이고 소박하고 조용한 명사하의 아름다움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곳에는 도시의 혼잡함이란 없고 눈을 자극하는 콘크리트벽도 없고 북적이는 인파도 없고 빵빵거리는 자동차도 없다. 보이는 것은 흐르는 물과 피어오르는 밥짓는 연기이고 들리는 것은 새소리와 물소리뿐이다.

 

 이외에도 대신풍광(大新風光), 변관풍정(邊關風情), 덕천풍광(德天風光)등 아름다운 곳이 있다.

 

 

통령대협곡(通靈大峽谷)

- 귀춘계하 하류에 위치한 강

- 크고 작은 물결이 구름처럼 흐르는 곳

 중국 최고의 푸른 협곡이다. 푸른 나무가 하늘을 가려 터널을 이루고, 1억 8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의 사리나무, 고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 수풀과 꽃들이 마치 삼림공원 같은 인상을 준다. 협곡 안쪽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낙차가 큰 높이 168m, 폭 30m 규모의 통령 폭포가 있으며, 폭포 뒤편에는 종유 동굴이 있다.

 돌아보는데 1: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경을 마치면 매표소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되돌아 올 수 있다.

o 개장시간 : 08:00~18:00

o 입장료 : 50위안

o  가는 방법 : 통령대협곡은 덕천폭포와 징시 중간에 있는데 직행 버스 노선이 없다. 차를 대절할 경우 징시에서는 40위안, 덕천에서는 70위안 정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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